故 배우 박윤배 씨가 디지털 휴먼으로 생전 모습으로 등장해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한다.
17일 한 언론사에 따르면 박윤배는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 15화에 디지털 휴먼으로 등장한다. 15화가 설 특집으로 방송되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앞서 1월 1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故 박윤배 씨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원일기' 식구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16일 방송에서 '전원일기' 식구들은 떡국을 직접 끓여 먹으면서 즐거운 새해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 시간 식구처럼 지난 이들의 다정한 관계가 옛 '전원일기'의 분위기를 더했다.
방송 말미의 예고편에서는 김수미, 김용건 등은 '전원일기' 촬영지인 삼하리를 40년 만에 방문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어 김용건은 "40년 된 거 같다"며 옛 추억에 설레여하고, 멤버들은 벽화 속 자신과 사진을 찍으며 기뻐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어 촬영 장소에 다 같이 앉은 후 김용건은 "식구들이 더 많이 왔으면 좋았을 걸"이라며 옛 전원일기의 동료들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모두가 모인 자리에 '전원일기'의 식구들이 스크린에 등장한 사람을 보고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이 보였다.
스크린에 등장한 인물은 故 박윤배 씨. '전원일기'에서 응삼이 캐릭터로 사랑받은 인물이다. 앞서 박윤배가 디지털 휴먼으로 구현돼 설 특집 방송에 등장을 예고했다.
故 박윤배 씨를 스크린으로 본 김수미는 "먼저 간 건 속상하지 않냐"며 "어미 반찬이랑 먹을 거 다 챙겨줄게. 걱정하지 마"라며 오열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번 설특집으로 방송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디지털 휴먼으로 생생하게 구현된 박윤배는 모니터를 통해 등장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출연진과 박윤배의 소통 자리를 몇 달 동안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들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살아 돌아온 듯한 박윤배의 모습에 다들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디지털 휴먼으로 생생하게 구현된 박윤배 씨의 주목할 점은 출연진이 잘 구현된 화면 속 박윤배의 모습을 보는 것을 넘어 그와 실시간 소통을 구현했다는 것이다. 박윤배 씨는 출연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이들과 교류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추억 이야기를 하던 중 일부 멤버들이 벅찬 마음과 눈물에 제작진 또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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