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하고 왔어요~
포항에 살지만 맛집은 잘 모르는데~ 와이프가 어디가 맛있고 어디가 좋은지~ 많이 알아보고
맛집 추천하는 곳을 찾아가고는 합니다.
그래서 오늘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맛집으로 포갈집에 다녀 왔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이 조금은 많은거 같지만~
막상 먹다 보면 음..
기본 쌈 종류와 양념장입니다.
어딜가나~ 고깃집에서 나오는 쌈종류에요~ 상추와 깻잎, 마늘, 고추
상추는 적상추인데~ 아마 점심시간이라~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미리 담아 놓아서 약간 물기가 없어요~
야채는 조금 신선해야 맛있는데~
각종 밑반찬입니다.
파절이, 봄동 짱아찌, 양파 절이, 양배추 셀러드
이정도 나오는데~ 솔찍히 손이 가는 밑반찬은 없었어요~
개인적인 입맛이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밑반찬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묵 사발도 주네요~ 하하~
흔히 고깃집에서 나오지 않는건데~ 묵 사발이 나와서 조금 의아 했습니다.
느끼한 고기 맛을 잡는데는 좋을거 같았습니다.
근데 실제로 먹어보니 맛은 있었어요~
안어울릴거 같지만 잘 어울리더라구요~
요즘은 어딜가나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죠~
고기집에서 이렇게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으니~ 따로 종업원을 안불러도 되고 편했습니다.
근데~ 상이 좀 좁아 졌죠~ 하하~
안그래도 그릇이 너무 넓은 그릇을 써서 상이 많이 좁습니다.
포갈집의 대표 메뉴 포갈살입니다.
미국산으로 알고 있어요~
냉동이 돼서 그런지 고기가 모두 갈라 져 버렸습니다.
음... 이건좀..
제가 고기를 좋아 하다 보니~ 고기를 먼저 구워야 합니다.
이때 배가 너무 고파서 뭐든지 먹을 정도였으니까요~ 하하~
일단 3인분 포갈살 얹어서 구워 주고 있습니다.
열심히 제가 고기를 구워가며 사진을 찍고 있어요~
숯불이기는 한데~ 밑에서 가스로 불을 지펴 내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숯은 재사용 하는거 같더라구요~ 뭐 숯이야 재사용 하는게 문제가 되는건 아닙니다.
맛있게 잘 구워진 고기로 입맛을 돋아 봅니다.
음.. 확실한건 국내산 소고기는 아닌거 같더라구요~
아~ 뭐랄까~ 소고기의 고소한 맛이 조금 덜했습니다.
국내산 소고기의 냉동을 안시킨 고기에서~ 느껴지는 입안에서 퍼지는 육즙을 못느꼈습니다.
양배추 셀러드도 함께 먹어 봤습니다.
조금 고기의 부드러움을 느끼기 위해서 양배추 셀러드와 함께 먹어 봤어요~
아~ 역시 국내산이 아닌것에 많이 아쉬웠습니다~
머늘장에 잘 구워진 소고기를 찍어서 먹어 봤습니다.
음.. 마늘장이라서 그런지 소고기 향은 거의 느끼지 못했어요~
이제 쌈을 싸서 먹어 봐야겠죠?
상추와 깻잎 그리고 쌈장? 이 아니고 된장입니다.
하하~ 왜? 쌈장을 안주고 된장을 주지?
제 입맛에는 된장향이 강해서 맛을 제데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배가 고파서~ 허겁 지겁 먹어서 그런가? 맛있는지는 잘 모르고~ 그냥 먹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포항에 유명한 맛집이라~ 사람들은 많은거 같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입맛이 주관적이라~
아무튼 저에게는 일반 고깃집과 차이가 없던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음식을 담아 내는 그릇들이 너무 커서 작은 그릇에 조금씩 담아 나오면 테이블이 여유가 있을텐데
그릇이 너무 크니까 테이블이 좁아서~ 굉장히 불편 했습니다.
아무튼 가족들과의 식사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이상 오늘의 외식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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