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습니다.
저희 딸이~ 2022년 12월 31일 뜬금없이 새해 케익을 만들자고 해서~ 갑작스럽게 만들게된 초코 케익입니다.
일단 있는 재료로 만들었는데~ 하하~ 의외로 맛있더라구요~
먼저 쉬폰 케익을 만들어야 겠죠?
이것도 제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그냥 만들면 되는데~ 뜬금없이 초코 케익이랍니다.
무조껀 초코 케익이어야 한답니다~ 아놔~ 안그래도 손가는데~ 이걸 초코 케익이라니~
일부러 초코파우더를 사러 마트로 가서 사왔습니다.
늦은 밤에~ 마트에 가서 재료를 사왔습니다.
있는 재료로 할려니~ 기본적인것 밖에 없더라구요~
과일을 얹을려고 했더니~ 어마 무시한 과일 가격~ 과일 얹는건 포기하고~ 후르츠 칵테일로~ 대체~
생크림을 평평하게 펴 발라 줘야 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아요~ 계속 생크림이 딸려 오거든요~
후르츠 칵테일을 얹어 주고 있는데~ 저는 후르츠 칵테일이 씹히는게 좋아서~ 많이 얹었어요~
그리고~ 케익의 느끼함을 잘 잡아 주기 때문에~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요~
케익 안에 생크림과 후르츠 칵테일을 모두 넣고~ 반 자른 케익을 덮어 줬습니다.
하하~ 정말 손 많이 가는데~ 딸래미랑 같이 하니까~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제가 솜씨가 없어서~ 이렇게 펴서 발라주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빵집에서 파는 케익은 어떻게 그렇게 잘 발랐는지~
역시 기술이 있어야 하나봐요~
딸래미가 애지 중지 쓰고 있는 초콜릿 글씨~
이것도~ 얼초라는 과자에서 빼서 쓰는거에요~
꼭 써야 한다고~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그많은 글중에~ HAPPY NEW YEAR 이라니~
아빠 사랑해~ 이런거 쓰면 안돼나? 하하~ 욕심인가요?
와~ 드디어 초코 케익을 완성했어요~
이때 시각이 12시 10분인가 그랬는데~ 와~ 새해 맞이 제데로 했습니다.
새해 소원을 빌면서 케익 컷팅식을 했습니다.
이게 초가 없네요~ 하하~
정말 먹음직 스럽게 만들어 졌네요~
모양은 안예뻐도~ 집에서 직접 만들다 보니~ 모양은 별로 입니다. 하하~
역시 케익은 단면이 예뻐야 합니다~
흰색의 크림위에~ 초콜릿 색이~ 정말 예쁘게 보입니다.
생크림은 많이 올리지 않았어요~
생크림을 많이 올리면 느끼 해져서~ 얼마 못먹어요~ 하하~
한조각을 떠내서 맛을 봤는데~ 음.. 역시 맛있어요~
집에서 이렇게 딸래미랑 같이 만들어 먹는게~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연말이라 와이프는 교회가고 아들은 친구들이랑 놀러가고~ 저랑 딸 둘만 앉아서 이렇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정말 좋은 추억으로 오래 오래 남을거 같아요~
이렇게 블로그 써서 나중에 보게 되면 정말 오랫동안 추억을 보며 흐뭇하게 살거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딸이랑 함께 만든 새해 초콜릿 케익 만들기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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