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꼬꼬무’ 이태원 참사 애도 기존 방송 예정 '필사의 도주 - 벼랑 끝에 선 사람들' 에서 '아무도 모른다 – 물음표 가족의 마지막 외출'편 앞당겨 방송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방송 예정이던 '필사의 도주 - 벼랑 끝에 선 사람들'편 회차를 잠시 미루어 방송할 예정이다.

출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이태원 참사 애도에 기존 방송 예정 '필사의 도주 - 벼랑 끝에 선 사람들' 에서 '아무도 모른다 - 물음표 가족의 마지막 외출'편 앞당겨 방송한다고 발표 했다.

 

따라서 3일 ‘꼬꼬무’는 결방 없이 정상적으로 편성이 되어 ‘아무도 모른다! ‘물음표 가족의 마지막 외출’ 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아무도 모른다! ‘물음표 가족의 마지막 외출’ 편은 2016년 9월 도시 한복판에서 벌어진 한 가족의 미스터리한 죽음 그리고 사라진 어린아이의 이야기가 방송이 될 예정이다.

출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번 이야기는 2016년 9월 대구의 한 낚시꾼은 낙동강변에서 50대 최 씨의 시신을 발견이 된다. 최 씨의 집안에서는 또 다른 시신이 발견됐고, 11살 아들 영진(가명)이는 며칠 전 집을 나선 뒤 행방이 알수 없는 상태였다.

 

이어 경찰은 영진이를 찾기 위해 탐문수사와 대규모 수색이 펼쳐진다. 6백 명의 경찰과 수색견, 헬기를 비롯해 수중탐지기까지 동원된 수색 끝에 마침내 영진이의 흔적을 발견이 된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짙어지는 냄새처럼 의문은 점점 쌓여만 가는데 그 끝에서 마주친 외면하고 싶은 진실이 공개된다.

출처: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3일에 방송될 ‘꼬꼬무’에서는 추리 능력자 아나운서 조정식이 장도연과 이야기 친구로 꼬꼬무에 출연한다. 지금까지 종이학은 받기만 했다며 등장부터 단골손님다운 능청스러운 면모를 보여주며 반전을 거듭한 이야기에 추리실력을 뽐내다가도 어느새 감정 이입한 조정식은 “얼마나 무서웠을까”라며 탄식을 자아냈다. 조정식이 그날 이야기에 제대로 몰입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방송을 통해 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는 ‘사랑하면 닮아가잖아요’를 증명하듯 정이 가는 장현성의 후배 배우 송창의가 출연한다. 오랜만에 방송에 함께 출연해 추억의 노래를 같이 부르며 등장부터 녹화 분위기가 한것 달궈진다. 소문난 딸바보인 송창의는 이야기를 이어갈수록 연이어 한숨을 쉬며 “그것만은 아니었으면 좋겠어”라고 이야기하는 모습도 보여진다. 결국 울음을 참지 못한 채 아이의 사진을 아주 오랫동안 쳐다보는 모습에 지켜보던 이들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또다른 이야기 친구는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달군 역주행 주인공, 타고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메보좌’ 브레이브걸스 민영이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로 출연한다. 초등학교 때 짝사랑했던 친구에게 종이학을 접어 선물했던 적이 있다며 수줍게 고백한 민영은 유경험자다운 빠른 스피드로 종이학을 완성해 장성규를 놀라게 했다. 꼬꼬무 첫출연, 호기심으로 반짝거리던 눈빛도 잠시, 이내 눈시울이 붉게 만들 예정이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아무도 모른다 – 물음표 가족의 마지막 외출' 편은 3일 오후 10시 30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