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늦게 자니까~ 항상 야밤에 뭐가 자꾸 땡겨요~
하하~ 모두 그렇겠지만~ 밥먹고~ 시간이 좀 지나면~ 또 뭔가 입에 넣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뭘~ 근사하게 먹기도 좀 그렇고~
그럴땐 뽀글이가~ 최고~
신라면을 부셔 주고 있어요~
하하~ 라면을 부실때의 스트레스 풀기?
라면을 너무 잘게 부시면 씹는맛이~ 덜하니까~
적당한 크기로 부셔 주세요~
적당한 크기라는건~ 면발이 어느정도~ 나올도로~ 너무 잘게 부시는건 면발이 밥알처럼 부셔 진거
이제 뜨거운 물을 부었어요~
하하~ 뜨거운 물을 붓고~ 곧바로~ 계란 한개를 탁하고 깨넣어 주면 정말 맛있게 되요~
계란을 깨넣고 계란이 보이지 않죠?
왜 안보이냐면 계란을 국물속으로 집어 넣어서 익히도록 했어요~
계란이 동동 뜨면 계란이 안익어요~
뽀글이 할때는 면이 가는게 좋습니다.
신라면이 다른 라면 보다 약간 면이 얇아요~
그렇다 보니~ 다른 라면보다 좀더 잘 익습니다.
계란이 잘 익었나~ 살짝 저어 봤어요~
너무 휘휘~ 저으면 계란이 모두 풀어져서 라면 국물을 맛없게 만듭니다.
살살~ 수저로 계란을 살짝 뒤집어 줍니다.
안그러면 계란 노른자가 터져서 계란 비린맛이 나거든요~
하하~ 살짝 뒤집은후 잠시 기다린후~ 보면 완벽하게 계란이 익었어요~
살짝 반숙보다 더 익은~ 그런 푸딩 처럼 야들 야들한 계란입니다.
계란이 너무 잘 어울려요~ 신라면이 살짝 매콤하면서~ 자극적인데~
계란을 넣어서~ 굉장히 부드러워 집니다~
거기에~ 고소한 달걀 노른자가~ 탱글 탱글 해서~ 한입에 넣고~ 먹으면~
엄청나게 신라면과 잘 어울려요~
참고로~ 소주 안주로는 최고입니다.
제가 술은 먹지 않지만~ 예전에 술을 먹을때는 이게 소주 안주로 최고 였어요~
그럼 오늘의 야식 신라면 뽀글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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