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이 좋아 하는 된장찌개~
근데~ 저희 와이프는 고기 들어간걸 좋아 하다보니~
차돌 박이로~ 된장찌개를 끓여 봤습니다.
차돌박이를 준비 해놨어요~
차돌박이는 기름이 많아서~ 구이로 먹는데~
가끔 이렇게 된장 찌개를 끓여서 먹어도 맛있어요~
먼저 차돌박이를 1차적으로 잘게 썰어 줍니다.
차돌박이의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서~ 약간의 기름을 빼줄꺼에요~
먼저 차돌박이를 볶아 주는게 좋습니다.
그냥 된장 다끓인 다음에 차돌박이를 넣으면~ 엄청 느끼해집니다.
느끼함을 잡아줄 파도 볶아줘요~
파를 넣어 줌으로 시원한 맛을 내줍니다.
소기름과 파의 조합은 거의 맛의 최고봉이죠~ 하하~
차돌박이는 대부분 얼어있죠~
얼었던 차돌박이가 녹으면서 육즙이 빠집니다.
이렇게 육즙이 빠지면서 고기가 딱딱해집니다. 이러면서 기름이 나와요~
기름이 어느정도 나왔으면 물을 붓고 끓여 줍니다.
저야 뭐~ 대충~ 하하~ 맛있게만 만들면 되지모~ 하는데~
맛있게 드시고 싶으시면~ 소기름은 꼭 빼주시는게 좋아요~
요즘 야채값이 그나마 좀 저렴해진거 같아요~
애호박 하나에~ 2천원씩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조금 내린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된장찌개에 빠지면 아쉬운 애호박을 준비해 줍니다.
저는 중식도를 써요~
제가 칼도 여러 자루 갖고는 있지만 그래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칼이 중식도 입니다.
힘을 크게 안줘도 잘썰려서~ 하하~
이제 물이 끓으면 된장을 넣어 줘야겠죠?
미리 된장을 풀어 주는것보다 끓는 물에 된장을 풀어 주는게~ 훨씬 된장이 잘 풀려요~
저는 재래식 된장이라고 되어있는 된장은 잘 안써요~
콩된장이라고 되어 있는 된장을 주로 씁니다~
그게 제일 구수한맛을 내 주더라구요~
간을 맞추기 위해서~ 집된장을 넣어 줬습니다.
원래 콩된장은 살짝 인공적인 맛이 나는데~
집된장을 넣어 주면~ 옛날 된장 찌개 맛이 나서 좋더라구요~
매콤함을 더해줄 청량고추도 넣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차돌박이를 넣어 줍니다~
음.. 차돌박이를 마지막에 넣는 이유는 소고기는 살짝 익어야 제맛을 느낄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어 줍니다.
하하~ 맛있는 차돌박이 된장찌개가 완성이 됐습니다.
칼칼함을 위해서 고춧가루를 마지막으로 넣어 줬습니다. 하하~
고춧가루가 올라가니~ 더 맛있어 보이죠~
차돌박이 된장찌개는 정말 밥도둑입니다.
구수한 맛의 절정이라고 할까요? 하하~
그럼 오늘의 차돌박이 된장찌개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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