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극찬 서현진, "왜 서현진인가" 증명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흥행성, 연기력을 겸비한 서현진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출처: 서현진 인스타 그램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성공을 향해 독하게 달려온 오수재(서현진)와 그런 그를 지키려는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의 이야기이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의 인기가 연일 상승세의 흥행을 이끄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타이틀롤의 배우 서현진일 것입니다.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의 ‘겉바속촉’ 면면을 노련하게 그려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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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수재인가'는 배우 서현진이 ‘오수재(서현진)’ 역할을 선택한 이유를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서현진은 1회에서 감정 과잉도 있었지만 이후부터는 오수재 그 자체였습니다. 로펌에서 강인한 모습과 로스쿨 교수로서 똑부러지는 모습, 그리고 편한 친구와 그를 좋아하는 공찬 앞에서 긴장이 풀린 모습을 구분 지어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원톱’ 주연으로서 혼자 묵직한 드라마를 끌고 갈 수 있는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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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재는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인물로, 완벽한 성공을 향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려온 냉철하고 예민한 변호사이자 그 너머 어딘가 속이 텅 빈 공허함을 지닌 한 ‘사람’ 으로 서현진은 지독하리만큼 차가운 오수재의 독한 화법을 표현하기 위해 정확하고 힘있는 어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현진은 명실공히 ‘딕션’이 좋기로 유명한 배우이고 극 중 직업이 변호사인 만큼 명확한 발음,그리고 단단한 발성이 눈에 띌 수밖에 없습니다다. 어떠한 권력에도 굴하지 않는 카리스마와 그 가운데 품위를 잃지 않고 내뱉는 독설은 서현진만이 선사할 수 있는 시원한 쾌감이다. 특히 대척점에 선 최태국(허준호 분)과의 한치의 양보도 없는 대치 장면은 두 배우의 실로 대단한 용호상박을 이루고 있습니다. 서현진은 패를 들키지 않으려 여유 있고 우아한 태도를 보이지만 결코 무게감을 놓치지 않는 디테일로 긴장의 끈을 팽팽하게 당기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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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재는 선과 악을 뚜렷하게 나눌 수 없는 양면적인 인물로. 이를 이질감 없이 소화하는 것은 서현진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입니다. 독선적이고 오만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성공만을 좇는 이유에 주목하게 만들고 위기에 빠진 그를 응원하게 만드는 힘은 전적으로 배우의 몫이 크게 작용합니다. 하물며 점차 드러나는 과거 속 오수재의 모습은 또 다른 모습입니다. 지금의 독기 품은 스타변호사가 된 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국선변호사 시절의 선한 눈빛과 올곧은 자세는 작품 속 또 하나의 변신 같습니다.

 

서현진은 욕망을 지닌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탁월하게 그려 어딘가에 살아 있을 것만 같은 오수재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왔지만 또 새로운 얼굴을 할 수 있다는 점, 아직도 보여줄 게 많은 배우라는 점에서 기대를 갖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현진만 등장하면 장르물 퀄리티 수직 상승’, ‘서현진이 드라마 멱살 잡고 끌고 가네’, ‘연기, 발성 진짜 원탑이라고 할 만하다’, ‘딕션이 귀에 때려 박힌다’, ‘서현진이 다 한 드라마’, ‘믿고 보는 갓현진’ 등 다양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이미지 관리를 잘하는 여배우라 생각하고 있는데~ 진짜 드라마에서 보이는 이미지가 많이 비슷한거 같아서 연기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