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수목드라마 '인사이더'의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2시 온라인으로 중계되었습니다.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김요한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 드라마 입니다.
욕망이 뒤엉킨 게임판 위에서 펼쳐지는 치밀한 두뇌 싸움과 고도의 심리전과 화끈한 액션으로 자신을 파멸로 이끈 세상과 한 판 승부를 벌이는 한 남자의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 입니다.
극중 강하늘은 잠입 수사로 운명이 바뀐 수석 사법연수생 김요한역을 맡았습니다.
김요한은 비리 검사들의 약점을 잡기 위해 도박판으로 잠입해 뜻박의 사건에 휘말리며 교도소에 입성하게 되는 일물로
욕망과 불법이 혼재하는 무질서 그 자체인 성주교도소에 들어간 그는 그곳에서 정체와 목적을 숨긴 '인사이더'
로서 움직이며 복수를 위한 서바이벌을 벌이게 되는 내용입니다.
이날 2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강하늘은 "벌써 2년이 지났다, 시간이 굉장히 빠르다","제가 장르를 나눠서 생각하는 편이 아니고 이번에 로맨스했으니까 다음은 장르물을 해야지 생각한 것은 아니다"라며 "모든 연기자들이 똑같겠지만 대본이 가장 중요한 출연 기준이 되는데 앉은 자리에서 대본을 다 읽으면 그 작품을 선택하게 되더라"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인사이더'는 대본을 읽으면서 영화인가 싶었다. 영화 대본 읽듯이 보면서 끝까지 읽었다"라며 김요한 캐릭터에 대해 "차가운 이성과 불같은 마음을 동시에 가진 친구라고 생각한다. 불같은 마음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지만 그 마음을 지니고 있는 친구다","많은 상황을 만나며 무너지기도 하는데 겉으로 많이 표현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걸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을까 염두에 두고 연기했다.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오수연의 역을 맡은 이유영은 인맥을 이용하여 각종 이권 사업을 하는 가운데 선 인물로 어둠속에서도 감춰지지 않는 지적인 눈빛은 상대를 순식간에 간파하는 날카로운 면모를 보여줍니다.
이에 이유영은 "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고 지적이면서 단아한 이미지의 여성이다. 대본을 보면서 처음에는 뭐하는 여자인가 궁금했고 보면 볼수록 대단한 여자라고 생각했다. 각종 사업에 손을 뻗고 있을만큼 인맥도 넓고 부와 권력을 가졌다","복수를 꿈꾸는 여자인데, 어느날 이 자리에 있을것 같지 않은 바른 청년을 보고 뒷 조사를 하고 자기 복수에 이남자를 칼로 이용하려고 접근하는 사람이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어" 겉으로는 완벽한 사업가이지만 아품과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검찰청의 암묵적 실세이자 법 위에선 스폰서 검사 윤병욱을 허성태가 연기합니다.
사법 고시 최연소 합격자로서 일찌감치 출세욕에 눈 뜬 뒤 지금껏 기업인들의 금융 범죄를 덮어주고 대가를 챙겨온 자신에게 대항하는 세력들을 사냥해 나가던중 숨어든 폭탄 김요한을 꿰뚤어 보고 제거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허성태는 "캐릭터가 강하게 세팅이 되어 있는 상태여서 악하게 보이려고 노력하지는 않았다. 대본과 연출대로 그 흐름에 맞춰서 연기하면 되는 현장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김상호, 문성근, 강영석, 허동원 등 이번 작품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민연홍PD는 "배우들이 저마다 존재감이 큰데, 연기를 하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야 할 때가 있고 상대에게 넘겨줘야 할때가 있는데 이런 배치가 괜찮을까 싶었다","촬영에 들어가니 배우들이 상대방의 호흡을 너무 잘배려해주시더라. 이 정도면 조화롭게 잘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하며 "이 드라마는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이용 당한 적이 있는 우리들이 이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까 고민하게 만드는 드라마다. 각자의 인생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라는 질문을 한 번씩 던져보고 그 깨달음으로 앞으로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드라마가 된다면 더 바랄게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시놉시스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다. 속고 속이는 노름판 같은 세상에서 힘의 논리 앞에 법은 때때로 공정함을 잃고 가진 자의 칼로 전락한다. 법이라는 이름아래 칼의 손잡이를 잡은 권력자들이, 힘 없는 희생양들을 사냥하기 시작하면, 최소한의 도덕이라는 기능조차 상실한 그 사회는 하루를 멀다 하고 비명이 쏟아지는 무법천지가 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힘이 없어서 소중한 것들을 잃게 된 사람들은 사적 복수! 피맺힌 절규 끝에 나온 분노의 심정을 그 누가 부당하다 말할까. 하지만 그러한 분노는 결국 상대뿐만 아니라 자신마저 잡아먹어 버릴 뿐이다. 진정한 복수는 무엇일까? 진정한 복수라 함은 법이 칼처럼 휘둘러지는 상황 자체가 비극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 칼을 본래 자리로 돌려보내는 것이 아닐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으니까‘ 누군가는 정의라 부르고, 누군가는 양심이라고 부르는 행동들은 얼핏 미련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이 모든 비장함을 끝낼 수 있는 유일한 열쇠를 갖기 위해 스스로 insider(내부자)가 되려는 한 사람이 있다. 이 한 사람, 피가 피를 부패가 부패를 불러일으키는 악의 연쇄 속에서 그것을 끊기 위해 발버둥 치는 주인공 김요한의 ‘성장’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이다. 출처: JTBC '인사이더'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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