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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우리 몸에 난 점, 피부암일까 걱정된다면… 'ABCDE 법칙' 확인하세요

by 오유가죽공방 2023. 12. 24.

피부의 점, 피부암일까 걱정된다면

피부암은 눈으로 보기에 모양이 점과 비슷해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
피부암은 눈으로 보기에 모양이 점과 비슷해 쉽게 구별하기 쉽지 않다

출처 Freepik

 

 

피부암은 눈으로 보기에 모양이 점과 비슷해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 이러한 피부암은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가 아닌 이상, 몸에 생긴 점만 보고 단번에 암을 의심하는 건 좋지 않은 일이다. 이렇게 몸에 생긴 점이 피부암과 헷갈릴 때는 ‘ABCDE 법칙’을 먼저 따져보자.

 

피부암은 말 그대로 피부에 생기는 암


우리가 알고 있는 피부암은 말 그대로 피부에 생기는 암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피부암은 악성과 비악성이 있으며, 비악성은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으로 또 한 번 나뉘어 진다. 말 처럼 기저세포에 발생한 암이 기저세포암이고, 각질 형성세포인 편평세포에 생기는 암이 편평세포암으로 분류한다. 기저세포암은 자외선에 잘 노출되는 두경부에 많이 생기는 반면, 편평세포암은 입술이나 손·발톱, 손·발바닥 등 다양한 부위에 나타난다. 특히 악성 흑색종은 주로 발바닥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말한 ‘ABCDE 법칙’의 ABCDE는 점의 비대칭성(Asymmetry), 불규칙한 경계(Border), 다양한 색깔(Color), 6mm 이상 크기(Diameter), 크기·모양 변화(Evolving)등을 칭하고 있다. 정상적인 점은 대칭을 이루고 반으로 나눴을 때 동그랗지만, 피부암은 비대칭적인 양상을 띄고 있다. 또한 경계 역시 점과 달리 흐리고 삐죽삐죽 튀어나왔으며, 점 안에 2~3개 이상 색이 보이거나 점 크기가 6mm 이상 커지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피부암 치료법


특히 피부에 없던 점이 갑자기 생겼거나 점 모양이 변하고 상처가 1~2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암이 피부에 국한되는 1~2기 피부암으로 진단되면 수술로 제거하고, 3~4기일 경우엔 수술과 함께 항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기저세포암은 수술만으로 치료 가능하지만, 편평세포암, 악성 흑색종은 전이가 확인되면 추가 검사·치료를 받아 보는것을 권장한다.

이러한 피부암의 가장 큰 외부 자극 요인은 자외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 세포가 오랫동안 자외선 자극에 노출되면 유전 인자들이 변하면서 암을 유발 할 수 있다. 강한 자극이나 지속적인 압력, 유전적 소인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피부암 예방법


이러한 자외선은 차단이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피부암을 예방하려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막는 것이 예방법이다. 이러한 자외선은 겨울에도 마찬가지다. 햇볕이 강한 날에는 모자나 양산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태양 광선이 강한 오전 10시~오후 2시에는 외부 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피부암 가족력이 있다면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을 써서 관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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