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귤'을 상자에 한꺼번에 넣어 보관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제철 맞은 귤을 상자에 한꺼번에 넣어 보관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귤'을 보관하는 방법

귤을 맛있게 오래 먹는 방법

작가 azerbaijan_stockers 출처 Freepik

 

 

추운 겨울하면 생각 나는 과일 '귤', 귤을 보관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여러 개의 귤을 상자나 봉지에 담아 두거나, 냉장고에 보관하는 방식으로 보관한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방법 모두 잘못된 보관법이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귤은 잘못 보관하면 무르거나, 세균 오염에 취약해 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귤을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

 

'귤' 상자, 봉지에 한꺼번에 보관하면 귤끼리 부딪쳐 물러질 수 있어

귤을 상자나 봉지에 여러 개를 한꺼번에 담아 놓아서 보관하면 좋지 않다. 단기간 함께 둔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오래두면 귤끼리 부딪쳐 생기는 수분 때문에 쉽게 상할 수 있어 주의 해야한다. 귀찮더라도 귤끼리 서로 붙지 않게 종이나 신문지로 낱개 포장해, 겹겹이 쌓아두는 것이 좋다. 또한 ​공기가 잘 통하고,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귤을 오래 보관하다가 곰팡이가 피었다면 즉시 폐기하는 것이 좋다. 감귤에 자주 피는 곰팡이는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 해야한다. 또한 버릴 때는 곰팡이가 핀 부분만이 아닌, 통째로 버리도록 하는 것이 좋다. 우리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일부분에 불과하더라도, 감귤처럼 무른 과일에는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냉장고, 귤의 신맛을 낸다.

또한 귤은 냉장고 보관도 적합한 보관 장소로 적합하지 않다. 냉장고에서 보관한 귤은 공기가 통하지 않아 신맛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귤을 보관할때 적정한 저장온도는 3~4도, 습도는 85~9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1도 이하에서는 귤에 냉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