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열, 폐섬유증 질환 ‘몰라보게 야윈 얼굴’ "같은 사람 맞아?"

가수 유열이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 출처: 에덴교회 0691TV

 

 

가수 유열이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유튜브 채널 ‘에덴교회 0691TV’에 출연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지난 11월 18일 유튜브 채널 ‘에덴교회 0691TV’에는 ‘[목요찬양&간증집회]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가수 유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유열은 “노래할 수 있고 찬양할 수 있게 기도했는데 간증의 시간 기침 한번 안 했다”며 “말씀의 자리, 찬양의 자리에 오면 풀어주신다”다며 간증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유열은 과거의 모습과 너무 다르게 야윈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이 쏟아졌다. 특히 말을 하는 중에 호흡이 가빠오고, 말을 정확하게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유열은 말을 하기 어려운 가운데서도 찬송가는 빼어나게 불러 교회 성도들로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해당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은 “유열 전도사님이 폐섬유증과 성대이상이라고 한다. 기도 부탁드린다”라며 걱정어린 댓글을 달기도 했다. 폐섬유증은 폐조직이 굳어서 심각한 호흡장애를 불러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딱히 치료법이 없을 정도로 병의 경과가 좋지 않은 질환이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유열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사람 같다”, “어디 몸이 안 좋은 것 아니냐”, “이름보고 알았다” 등의 그를 알아 보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열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로 대상을 받은 이후 음악계에 대뷔했다. 유열은 1980년대 중후반 ‘이별이래’, ‘화려한 날은 가고’와 같은 히트곡을 다수 배출하며 1990년대 초반까지 많은 인기를 얻은 가수다.

 

또 유열은 1994년부터 2007년까지 KBS 2FM 에서 ‘유열의 음악앨범’ 라디오 DJ로 활동을 펼치며 가수에서 DJ로도 활발하게 활동한 바가 있다.

 

특히 유열과 함께 ‘유열의 음악앨범’에서 6년간 같이 일한 작가인 이숙연 작가가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의 시나리오를 썼다고 전해지며 많은 이들에게 화제를 모은 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