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물 빵으로 적당히 섭취하면 아주 좋다.
출처 Freepik
흔히 서양인들의 주식으로 빵을 생각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들어 빵은 쌀밥만큼 많이 먹는 음식으로 바뀌고 있다. 이런 빵에 대해 여러 가지 오해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빵에 대한 오해가 있다. 어떤 빵을 얼마나,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건강에 좋을 수도, 해로울 수도 있기 때문에 빵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빵에 대해 미국 여성 잡지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자료를 토대로 빵에 관한 몇 가지 오해에 대해 알아보자.
빵은 살을 찌운다는 잘못된 오해
우리가 먹는 밥이든 빵이든 많이 먹으면 무조건 살찐다. 이러한 빵도 적당히 먹으면 살찌는 것에 대해 아무런 걱정을 안해도 된다. 특히 체중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도정률이 높은 밀을 쓴 흰 빵보다 통곡물 빵이 건강에 좋다. 이러한 예로 크루아상이나 페이스트리는 도정률 50%에 달하는 밀가루를 사용하고 있다. 거기에 밀가루 100g당 버터가 50g이 넘게 들어가는 고열량 빵이다.
밀가루의 글루텐은 무조건 해롭다?
밀가루 음식의 쫄깃함을 만들어내는 단백질 성분인 글루텐 때문이다. 이러한 글루텐은 빵, 과자, 국수는 물론 햄과 어묵 맥주에도 들어가 식감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글루텐 자체는 몸에 해로운 성분이 아니다. 하지만 글루텐에 민감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일부의 사람에게 설사나 빈혈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보통 사람에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글루텐 없음' 표시가 건강식이란 의미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탄수화물이 혈당을 치솟게 한다?
흔히 빵의 기본적으로 이루는 물질은 탄수화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탄수화물을 먹으면 혈당이 오르는 건 당연하다. 문제는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는 혈당 스파이크이다. 이러한 혈당 스파이크는 흰 빵보다 통곡물 빵이 덜하고, 빵과 다른 음식을 함께 먹으면 이러한 현상이 줄어 든다. 특히 빵을 먹을 때 콩이나 땅콩버터처럼 단백질, 지방이 풍부한 음식이나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곁들이면 혈당 급 변동하는 혈당 스파이크를 완화할 수 있다.
빵 속 첨가물에 예민하면 속을 더부룩하게 한다
빵을 만들때 들어간 첨가물에 예민하면 먹고 나서 속이 불편함을 일으킬 수 있다. 대량 생산 빵을 만들 때 발효 시간을 줄이려고 넣는 효소나 화학물질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첨가물에 의해 속이 불편하면 천연발효 빵을 시도해 볼 것도 좋다. 또한 드물지만 글루텐에 대한 거부 반응이 속이 불편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럴 땐 호밀이나 쌀로 만든 빵을 섭취해 보는 것도 좋다.
통곡물로 만든 갈색 빵은 모두 좋다?
흔히 통곡물로 만든 빵이 흰 빵보다 건강에 이로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갈색을 띤 빵이 모두 건강에 좋은 건 아니다. 시중에 판매 중인 빵 가운데는 통곡물 빵의 갈색을 흉내 내려고 캐러멜이나 당밀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 해야 한다. 시중에 판매하는 갈색 빵을 구매할 땐 첨가물과 영양성분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자레인지 청소에 식초!! (3) | 2023.10.31 |
---|---|
찬바람 불면 시린 눈, 인공눈물 1회 한방울 원칙 2~3방울 눈 건강 해칠수도... (2) | 2023.10.31 |
살만 찔 줄 알았던 ‘라떼’, 우유 넣은 커피, 항염증 효과? (2) | 2023.10.29 |
3개월 이상 콩팥기능 손상 '만성콩팥병', 5년 새 36% 증가 (2) | 2023.10.28 |
매일 먹는 영양제 아침, 점심, 식전, 식후...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영양제 효과적인 섭취 시기는? (3) | 2023.10.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