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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항암 성분을 많이 포함한 버섯의 성분, 맛있게 즐기는 방법

by 오유가죽공방 2023. 10. 15.

버섯은 식물도, 동물도 아닌 ‘미생물’ 균류에 속하는 식품

 

버섯 식물도, 동물도 아닌 ‘미생물’ 균류에 속하는 식품
식물도, 동물도 아닌 ‘미생물’ 균류에 속하는 식품 버섯

Image by stockking on Freepik

 

 

우리가 흔히 먹는 버섯은 식물도, 동물도 아닌 ‘미생물’ 균류에 속하는 식품으로 영양소가 뛰어난 저칼로리 슈퍼푸드로 알려졌다. 또한 버섯은 약용으로 쓰일 만큼 고혈압 예방이나 콜레스테롤 개선에 좋은 기능성 물질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항암 성분인 베타글루칸이 다량 들어있어 항암 식단에서는 단골 식재료로 많이 쓰이고 있다.

버섯의 기능성 성분 지키려면, 물에 오래 씻지 않고 ‘국내산’ 버섯을 이용

하지만 버섯의 뛰어난 기능성 성분은 조리법이나 관리법이 바람직하지 못하면, 자칫 그 성분이 손실될 수 있어 조리시 주의 해야 한다. 이러한 버섯의 효능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서 우선 버섯의 기능성 성분이 ‘수용성’이란 점을 고려해 조리해야 한다. 특히 버섯의 우수한 성분은 물에 녹는 성질이 있으므로 보관 시 물에 씻어 두지 말고 오염된 부분만 젖은 행주나 손으로 떼어내서 조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음식에 사용할 때도 물에 오랫동안 씻지 않는 것이 버섯의 우수한 성분을 유지 시킬수 있다.

또한 버섯을 조리시 불의 강도도 신경 써 주는것이 좋다. 버섯을 너무 센 불에 조리하지 말고, 삶거나 볶을 때는 버섯을 가장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다.

이러한 조리 시간이 너무 지나도 기능성 성분이 줄어들어 주의 해야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버섯의 기능성 성분은 수확 후 시간이 경과하면 감소하기 때문에 생산지와 소비지가 가까운 ‘국내산’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전했다. 특히 버섯은 생산후 이동거리가 짧아야 더욱 신선한 버섯의 향과 질감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버섯의 종류마다 활용도가 달라요... 버섯의 올바른 활용법

버섯의 종류에 따라서도 활용법을 달리 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버섯은 전 세계적으로 1만5000여 종의 버섯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버섯중 국내에 자생하는 버섯류는 1500여 종이 기록돼 있고, 그중 30여 종이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버섯중 생표고버섯은 손으로 불순물을 가볍게 털어낸 뒤 마른 행주로 표면을 닦아 조리를 하는것이 좋다. 생표고버섯을 먼저 랩으로 감싼 후 냉장고에서 7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장기간 보관하려면 냉동실에 넣어 보관한다.

또한 팽이버섯은 포장을 뜯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 팽이버섯을 사용하고 남은 것은 물기를 없앤 다음 랩으로 감싸 냉장고에 보관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팽이버섯은 찌개나 볶음 등의 요리 시 가장 마지막 단계에 첨가하는 것이 팽이버섯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다.

능이버섯은 밑동과 겉표면의 이물질을 떼어내고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살짝 데쳐 요리를 하는 것이 좋다. 찬물에 담근 다음 물기를 짜서 사용하면 맛있게 능이 버섯을 섭취할 수 있다.

노루궁뎅이버섯의 경우 생으로는 약간 쓴맛이 나고 푸석한 식감을 낸다. 이러한 노루궁뎅이버섯은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담그면 쫄깃한 질감이 생겨나고 부드러워 버섯의 식감을 제대로 느낄수 있다. 또한 칼로 써는 것보다 손으로 찢어서 사용하면 쫄깃함을 보다 살릴 수 있는 조리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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