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베리아 분갈이 하기
오늘 날도 비가 오고 해서 몸이 찌뿌둥하네요~
봄이라 그런지 몸도 찌뿌둥하고~ 화분을 보니 또 뭔가 해야겠다 싶어서
산세베리아 화분갈이를 해줬어요~
일단 화분을 엎어 버렸어요~
저는 화분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일단 엎고 봐야 어떻게 해야겠다 생각이 나니까~
흠.. 이게 새싹이 자라서 이만큼 자란 거예요~
원래는 몸뚱이만 세 개 있었는데..
이게 새싹이 나더니 이렇게 됐어요~
뭐 따로 영양재를 주거나 비료 같은 건 안 줬어요~
공방에 남은 화분이 있어서 흙을 담았습니다.
흙은 그냥 남아있는 흙이에요~
저희 장인어른이 분재를 하니까 이런 흙들이 많이 있어서 그냥 막 담았답니다.
장인어른 흙인데~ㅎㅎ 막 써요~
흙을 지금 막 퍼담고 있어요~
저기에 자갈하고 흙 하고 막 섞여 있거든요~ ㅋㅋ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냥 흙만 퍼담고 있어요
그냥 식물은 흙만 있으면 사는 줄 아는 1인입니다
지금 산세베리아 심고 있어요~ ㅎㅎ 아~ 흙을 너무 많이 퍼 담은 거 같아요~
이게 뭐지~ 뿌리가 흙에 안 묻어져요~
죈장~ 흙을 퍼 냅니다 ㅋㅋ
아니~ 이게 뭐람 흙이~ 너무 많이 퍼담았아요~
지금 흙을 다시 퍼내고 있는데.. 그래도 뿌리가 묻어지지가 않아요~ㅋㅋ
흙을 절반 정도 퍼내고 묻었네요~ ㅎㅎ
뿌리가 안 묻히면 어쩔수 없죠~ 제가 이런걸 거의 해보지 않아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속으로 잘하고 있다고 열심히 칭찬하는중입니다.
근데. 이런느낌이 들면 뭔가 잘안되고 있다는 느낌인데..
혼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거에요~ ㅎㅎ
아~ 뭔가 엄청난걸 해냈다는 그런 뿌듯함이 막 나와요~
이건 뭐랄까~ 혼자 가방을 만들었을때~ 완성시켰을때의 그느낌이랄까?
아니~ 이렇게 잘할수 있는거야?
이게~ 제가 분갈이를 할줄 모르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잘 된거 같죠?
아닌가? 전문가들이 보면 웃을수도 있는데.. ㅎㅎ
가까이에서 이렇게 찍어 봤는데.. ㅎㅎ
자갈이 운치있게~ 잘 놓아 졌는데.. 분갈이한게 잘 자라줘야 할텐데..
어찌 될지~ ㅎㅎ 저러다 그냥 죽어 버리는건 아니겠죠?
저희 장인어른이 보시고 잘했네~ 이러시던데..
화분 속을 안보시고 하시는 이야기인거 같은데..
화분속 흙은 장인어른꺼랍니다.. 그러면 뭐라 안그러시겠죠?
엣햄.. 이런건 조용히 있어야 되는데.. ㅎㅎ
그럼 분갈이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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