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가죽 공방 구독자 방문자님~
오늘은 할아버지의 애정이 담김 오래쓰신 반지갑 수선 이야기 입니다.
솔찍히 포항은 젊은 사람보다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 이렇게 오래 쓰시는 제품들이 많아요~
얼마나 오래 쓰셨는지~ 반지갑이 손때가 묻어서 반질 반질 해요~
그렇다 보니 애정이 많이 드신거 같더라구요~
얼마나 오래 쓰셨는지 지갑의 접히는 부분이 다 해졌습니다.
당연히 오랜 세월이 흐르면 모든게 닳고 해지는건 당연하지만~ 애정이 많이 드셨나 보더라구요~
새지갑을 사셨는데도~ 수선해서 간직하고 싶다고 하시네요~
지갑의 접히는 부분에 가죽이 다 떨어져 버렸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복구 해 드려야겠죠? 하하~
전체적으로 새로 마감을 다 해드렸습니다.
먼저 지폐칸 부분이 많이 해졌었는데~ 깔끔하게 마감을 해드렸어요~
지폐칸은 사람의 손이 가장 많이 가는 부분이기도 해서 많이 닳았더라구요~
보시는것 처럼 카드 칸 부분도 말끔하게 수선을 해드렸어요~
지갑 중에서 가장 많이 쓰시는 카드칸 부분입니다.
하하~ 제손이 보이네요~
수선한다고 잉크가 손에 묻고 난리도 아닙니다.
이것도 닦은거에요~ 하하~ 수선을 하다보면 손이 많이 다치고 피도 나고 그럽니다.
상태가 가장 심각했던 접히는 부분도 깔끔하게 수선을 해 드렸어요~
보면 별거 아닌거 같은데~ 손이 엄청 많이 갑니다.
부분적으로 염색을 하는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염색을 해야 하는 거라~
말끔하게 수선을 해 드렸습니다.
받아 가시면서도 한참을 더 쓸수 있겠네~ 하시면서 갖고 가셨어요~
이런 지방 소도시 같은 경우 청년의 비율 보다 연령이 높으신 분들이 많다 보니~
낡은것을 쉽게 버리지 않는 분들이 많으세요~
오랜 세월을 함께 보낸 물건들에 대한 애정을 많이 갖고 계십니다.
그럼 오늘의 할아버지의 오래 쓰신 반지갑 수선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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