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가죽 공방 구독자 방문자님~
오늘은 안동에서 저희 공방까지 벨트 수선을 맡기 셨습니다.
저희가 가끔 타지에서 이렇게 택배로 수선을 받아서 해드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택배로 오면~ 엄청 고민을 많이 하거든요~
혹시라도 뭔가 잘못 될까봐~
디올 제품이라~ 하하~ 이런거 오면 엄청 신경 쓰여요~
별거 아닌 수선 작업이라도~ 혹시라도 잘못될까봐~ 하하~
펀칭을 한다음 앳지로 마감을 해 드렸습니다.
기존에도 펀칭은 했지만 마감을 안했더라구요~
어디서 펀칭을 했는진 모르지만 마감을 안해서~ 천 올이 풀리고 있더라구요~
원래는 이렇게 오바로크로 마감을 해놨었어요~
근데~ 벨트 길이가 기니까~ 이걸 그냥 펀칭만 해서 쓰셨더라구요~
그리고~ 펀칭 구멍 사이즈도 제 각각으로 되어 있어서~ 엄청 난감 하더라구요~
CD 로고 버클이 달려 있어요~
뭐 디올에서 나오는 벨트 대부분 CD로고를 넣어서 나오더라구요~
왜 CD로했을까? 크리스챤 디올이라서 CD를 넣었을까?
예전에 컴퓨터에 쓰던 CD가 생각나네요~
후크 방식의 버클입니다.
이런 버클은 수선이 용이 하지만~ 22FW 디올 CD 은장 로고 오블리크 리버시블 벨트는 수선하기가 정말 까다로워요~
기존에 쓰시던 구멍에 마감이 안되어서 벨트 천이 해 졌더라구요~
그래서 그부분 까지 깔끔하게 수선을 해서 보내 드렸습니다.
어디서 수선을 하신건진 모르지만~ 수선을 할때는 마감까지 깔끔하게 해 주셨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저희도 수선을 하지만 이렇게 마감을 깔끔하지 않게 하게 되면~ 저희가 참~ 안타 까워요~
수선 맡기신 분이 이렇게 마감을 해 주면 너무 대충한거 같아서 기분이 안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수선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깔끔하게 해서 주는게 고객에 대한 감사의 표시 입니다.
그럼 오늘의 22FW 디올 CD 은장 로고 오블리크 리버시블 벨트 수선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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