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 'DAKS' 남성용 클러치 오래쓰신 가방 복원 해드렸습니다. [포항 오유 가죽 공방]

안녕하세요~ 오유 가죽 공방 구독자 방문자님~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갑작스럽게 수선을 하게된 닥스 'DAKS' 남성용 클러치 수선이 완료된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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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진 부분에 염료를 바르고 있습니다.

까진 부분에~ 염료를 발라주고 있어요~

이게 손으로 발라줘야~ 색이 골고루 발리면서 가죽이 염료를 먹습니다.

피부에 로션을 바르듯이~ 손으로 골고루 펴 발라 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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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색을 해서 발라 주고 있어요~

가방의 색상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가죽의 색상에 맞게 조색을 해서 발라주고 있어요~

조색 하는데~ 엄청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안맞으면 다시 만들어야 해서~ 엄청 까다로워요~

조색을 잘못하면 얼룩 덜룩 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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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 검게 변한 부분 사포로 갈아주는 중

모서리 부분이 검게 변하는건 에이징이 되서 그런건데~

실질적으로 보기가 좀 그렇죠~

이렇게 검게 변한 부분을 사포로 갈아 내주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염색을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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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 로고 광내기

같은 닥스의 개고리 입니다.

한쪽은 열심히 광을 내고 있고 하나는 녹이 났습니다.

열심히 그라인더로 광을 내주고 있어요~

 광을 내 주는 작업이 엄청 힘들어요~

연마재로 광을 내주는데~ 고운 면으로 계속 닦아 줘야 광이 납니다~

이거 엄청 손아파요~ 큰 악세사리 같으면 문제가 안되는데 개고리가 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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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이 엄청나게 슬었습니다.

이렇게만 봐도 녹이 많이 났죠?

이걸 다 닦아 줘야 합니다.

원래 처음에 사셨을때는 반짝 반짝 광이나는 개고리 였을텐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렇게 녹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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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반짝 광이 나기 시작 합니다.

제 손을 봐도 알겠지만~ 엄청 힘든 작업이에요~

하하~ 도금 하는것이 아닌~ 광을 내는 작업이라~ 연마제가 묻어서~ 손이 시꺼멓게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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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수선이 되었어요~

하하~ 엄청나게 힘들게 염색이 완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방에 광을 내고~ 닦고 염료로 색을 바르고~

그래도 비싸게는 못 받습니다.

저희가 전문적으로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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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 검게 에이징 된 부분 입니다.

모서리에 검게 에이징 된 부분을 완벽하게 복원했습니다.

하하~ 아주 깔끔하게 에이징 된 부분을 갈아내고 새로 염색을 해서 완벽하게 복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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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가방이 된것 처럼 반짝 거려요~

새가방 처럼 모서리 부분이 반짝 반짝 빛이 나네요~

이렇게 만드는데~ 이틀 걸렸습니다. 하하~ 별거 아닌거 같은데~ 바르고 말리고 다시 바르고~ 이걸 하루만에 다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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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 라인 부분도 깔끔하게 만들어 드렸습니다.

손이 가장 많이 가는 지퍼 라인 부분도 깔끔하게 복원을 해드렸습니다.

지퍼 라인 부분은 사람 손이 가장 많이 가다 보니~ 잘 까지고~ 손때도 가방 많이 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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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안쪽도 깨끗히 닦아 드렸어요~

가방의 안짝도 깔끔하게 깨끗히 닦아 드렸어요~

원래 막~ 지져분하게 있었던건 아닌데~ 그래도 닦은거랑 안닦은거랑은 차이가 많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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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던 로고도 모두 지워 드렸습니다.

앞에 'DAKS'라 불박으로 새겨져 있던 로고도 모두 지워 드렸습니다.

깔끔하게 모두 왁스를 발라서~ 반짝 반짝 가방이 빛이 나요~ 하하~

 

그럼~ 험난했던 닥스 남성용 클러치 수선 이야기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