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김신영 대학 동기 만났다. 딸에 사비 털어 용돈까지 준 다비 이모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중인 김신영이 고향인 대구를 찾았다.

 

23일 방송된 KBS1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은 대구시 달서구 편으로 방송됐다.

'전국 노래자랑' 오프닝에서 김신영은 힘차게 “전국!”을 외치고, 대구 시민들은 “노래자랑”으로 화답했다. 익숙한 ‘전국노래자랑’ 오프닝 음악이 흘러나오자 김신영은 크게 박수를 치며 익숙하게 대구 시민들에게 호응을 일으켰다.

출처: KBS 전국 노래자랑

MC 김신영은 “대구의 딸, 김신영이가 먼저 큰절 올리겠습니다”라고 외치며 대구 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김신영은 대구 달서구의 유명한 장소 등을 이야기하며 오프닝을 마무리지으며 ‘전국노래자랑’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김신영은 참가자들의 무대에 흥을 돋우는 추임새를 넣어가며 같이 무대에 흥을 돋우며 참가자들과 호흡을 맞췄다. 무대를 마친 뒤 인터뷰도 능숙하게 진행을 이어가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참가자들 사이에서 진땀을 빼는 모습도 보이기도했다.

 

한 참가자 중 세 모녀로 출연한 여성 참가자가 김신영의 대학 동기이자 공채 개그맨 후배가 출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신영은 반갑게 포옹한 뒤 사투리로 대화를 나누며 회포를 풀었다. 이 참가자는 김신영과 대학 시절 돈이 없어 500으로 한달을 버텼던 이야기와 공연을 하며 돈을 번 사연등을 밝혔다.

또한 김신영은 대학 동기의 어머니와도 살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잘 살아 있었다. 여기까지 기어 올라왔다”고 이야기를 하며 시민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출처: KBS 전국 노래자랑

MC 김신영은 대학 동기의 딸이 다비 이모 그림을 건네주자 “이모, 집에서 TV로 많이 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이 준비한 축하무대 ‘주라주라’를 함께 선보이면서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김신영은 사비를 털어 준비한 용돈을 아이들에게 전해주며 따뜻한 다비 이모의 모습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