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직접 출연 요청 매니 파퀴아오 "가족들이 즐겨봐" 김종국과 빅매치

'레전드 복서' 매니 파퀴아오가 직접 출연을 요청해 '런닝맨'에 출연하게 되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레전드 복서' 매니 파퀴아오와 함께 하는 '파이트 머니'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레이스는 사전에 파이트 머니 획득을 위해 미션을 진행했던 멤버들은 파퀴아오와 만나며, '팬심'을 드러내 그 어느 때보다 하이 텐션을 보여줬다. 이어 파퀴아오는 다짜고짜 4년 만에 만난 유재석 이름표를 뜯으며 멤버들에게 공포를 선사했다.

출처: SBS 런닝맨

양세찬, 전소민 이름표까지 뜯은 파퀴아오는 "다시 만나서 반갑다"라며 환하게 웃었고 멤버들은 정식으로 환영인사로 반겨 주었다. 또한 파퀴아오는 "직접 출연하고 싶다고 얘기했다"라며 "가족들과 아이들이 '런닝맨'을 정말 즐겨본다"며 '런닝맨'에 대한 특별한 팬심을 보여주었다.

 

이어 멤버들과 '릴레이 영어 퀴즈'로 K-예능을 느껴 본 파퀴아오는 마지막 미션 '원 펀치 쓰리 포인트'에서 녹슬지 않은 펀치 실력을 선보여 맴버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또한 '능력자' 김종국과의 맞대결도 펼쳤다. 두 사람은 의외의 접전으로 보는 재미를 선사하며 이내 파퀴아오가 김종국에게 날카로운 한 방으로 얼굴에 핑크색 볼터치를 찍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SBS 런닝맨

이 모습에 유재석은 ”김종국이 맞는 걸 보다니..“라며 통쾌해했고, 김종국은 ‘카운터를 제대로 맞았다”하면서도 밝게 웃으며 파퀴아오와 포옹을 해주었다. 파퀴아오는 "’런닝맨‘에 나와 같이 게임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란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유재석

출처: SBS 런닝맨

은 "저희가 필리핀 가게 되면 그때 또 뵙겠다"라며 말했고, 파퀴아오는 "저한테 말씀만 하시면 다 책임 지겠다"고 또다시 재회 할것을 약속했다.

30일 방송하는 ’런닝맨‘에서는 방탄소년단 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석진 대 석진‘ 레이스를 예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