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메이트” 공효진·가수 케빈오, 뉴욕서 결혼 럭셔리 '커플시계'도 센스 있게... 블루·그린 컬러로 '영원한 사랑' 다짐

배우 공효진과 미국계 가수 케빈오가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공효진은 지난 3월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이후 케빈오와의 열애사실을 밝혀 지난 8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공효진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J U S T M A RR I E D !" 라는 글을 SNS에 게재하며 사진을 올렸다.

 

출처: 공효진 인스타그램

사진 속 두 사람이 손을 맞잡은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혼예물인 듯한 시계와 결혼 반지를 클로즈업한 사진으로 행복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럭셔리 시계를 각자 블루와 그린톤으로 모델은 같고 컬러만 다른 제품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결혼식은 미국 뉴욕에서 친인척과 소수의 지인들만 참석해 스몰웨딩 형식으로 열린 공효진 결혼식엔 엄지원과 정려원 등이 참석한걸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앞서 공효진은 "my one and only..i´m ready! (나의 하나뿐인...준비됐어요!)"라는 결혼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의 글을 SNS에 게재하며 웨딩드레스를 갈아입고 있는 듯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출처: 공효진 인스타그램

또한 케빈오는 신곡 발표에 대한 예고를 했다. "See You Soon(곧 만나요)"이라는 말과 함께 SNS에 소파에 누워 악보를 보는 사진을 게재하며 이와 같이 덧붙였다.

 

가수인 케빈오는 8월 결혼 발표 당시 SNS에 자신이 작곡과 공효진이 작사한 곡 악보 일부를 올리며 화재를 모았다.

'너도 나도 잠은 새벽'이다라는 제목의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이어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두 사람이 뉴욕 현지시간 기준 11일 오후 양가 친지들의 축하 속에 인생의 소중한 첫 발을 내디뎠다"며 "두 사람의 앞 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그들의 결혼식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배우 공효진은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2002) '파스타'(2010) '최고의 사랑'(2011) '질투의 화신'2016) '동백꽃 필 무렵'(2019) 등 히트작등을 남기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 내년 방송예정인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촬영하며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효진의 남편이된 케빈오는 2015년 엠넷 오디션 '슈퍼스타K7'에서 우승자로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걸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9년 JTBC '슈퍼밴드'에서 5위를 차지한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