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가 혈액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상태이다.
배우 안성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소속 배우 안성기가 혈액암으로 1년 넘게 치료받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이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평소에도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시는 만큼 지금 많이 호전되고 있는 상태다.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우 안성기는 2020년 10월 병원에 입원하며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지만 이를 부인한 사실이 있다.
지난해에는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기자간담회 등 공식 석상에도 나서며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월 15일에는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배창호 감독 특별전'에 참석한 그는 배우 김보연의 부축을 받으며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부은 얼굴에 가발을 착용했고 눈썹도 많이 빠져있는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였다.
그는 무대에서는 다소 어눌한 말투로 "40년 만에 이 영화를 또 본다는 것은 굉장히 가슴을 설레게 한다"며 힘겹게 말을 이어가는 등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날 개막작 '꼬방동네 사람들'(1982)을 다 보지 못한 채 영화관을 떠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그의 건강에 적신호가 발견 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이에 많은 후배들의 격려가 이어졌다.
17일 허지웅은 “안성기 선생님의 혈액암 투병 기사를 보았습니다"라는 글을 SNS 게재했다.
이 글에서 허지웅은 "한번도 아프지 않았던 것처럼 웃으며 돌아오시리라 믿습니다. 역하고 힘들어도 항암 중에 많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건강식이 아니라도 말입니다. 저는 확실히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허지웅 또한 2018년 12월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잘 마치고 2019년 완치 한 바가 있다.
이어 허지웅은 “혈액암은 발병의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과중한 스트레스 때문으로 짐작할 뿐입니다. 애초 알 수 없는 이유를 짐작하고 집착하는 건 투병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유에 관해선 생각하지 않고 그저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라며 그의 투병기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또한 허지웅은 "지금은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 코로나19의 터널을 완전히 빠져나오지 않았습니다. 근거없는 공포에서 답을 찾으려하기보다 선생님의 쾌유를 비는 게 우선입니다"라고 배우 안성기에 대한 쾌유 빌었다.
안성기는 16일 한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혈액암으로 1년 넘게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항암 치료를 받고 최근에 건강이 좀 나아져 외출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현재 그의 건강에 대해 호전되고 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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