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내가 조선의 중전이다. 교육열 넘치는 중전으로…문제아 왕자만 다섯 드라마 '슈룹' 내달 방영

배우  김혜수가 궁궐 디펜딩 챔피언 중전 ‘화령’ 역으로 또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보여질 전망이다.

 

이번 tvN 새 드라마 '슈룹'에서는 김혜수가 아들 교육에 열을 올리는 중전으로 변신한다.

출처: 김혜수 인스타그램

tvN 새 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우픽처스)에서 김혜수(중전 화령 역)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비주얼과 함께 전무후무한 중전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있다.

 

‘슈룹’은 우산을 뜻하는 우리 나라의 옛말이다.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리고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 이다. 김혜수, 김해숙(대비마마 역), 최원영(왕 이호 역) 등 탄탄한 배우진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이번 드라마 '슈룹'에서 김혜수가 연기할 화령이란 인물은 내명부 수장이자 날라리 왕자들을 자식으로 둔 중전마마 역으로 출연한다. 잔잔한 호수 같은 넓은 마음결을 지녔지만 때로는 거센 파도를 연상케 할 만큼 화끈하고, 온화한 미소는 물론 때로는 버럭 호통을 치기도 하는 카리스마까지 갖춘 중전역으로 변신한다.

 

취향도 성향도 그리고 사고 치는 장르(?)도 서로다른 오방색처럼 다채로운 다섯 왕자를 키우다 보니 어느덧 궁에서 가장 발이 빠르고 바쁜 사람으로 등장한다. ‘디펜딩 챔피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분주한 모습으로 보여질 전망이다.

 

때문에 궁궐 내 독하다는 소문이 파다하나 바람 잘 날 없는 세월을 버티다 곱디고운 성정이 거칠어졌을 뿐, 자식을 위해서라면 자존심도 버릴 줄 아는 자식을 위해 해생하는 캐릭터 이다.

 

드라마에서 김혜수는 “화령은 강력한 사랑

출처: tvN

의 힘을 가진 인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비바람을 맞고, 막아내는 인물이다”라고 알려져 있다. 이어 “원칙을 지키지만 고리타분하지 않고, 그 시대 누구보다 깨어있는 화령은 매우 직관적이면서도 신중하고 누구보다 과감하고 빠르게 행동한다. 심지어 위트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과연 암투와 모략이 난무하는 궁궐에서 왕자들을 온전히 지켜내야 하는 중전의 궁중 고군 분투가 그려질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앞서 슈룹의 함축적인 의미와 중전 화령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티저포스터로 강렬한 첫인상으로 ‘슈룹’이 이번에는 화령 역에 온전히 스며든 김혜수의 캐릭터 스틸컷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사로 잡고 있다.

출처: tvN

공개된 스틸 컷에는 화령의 다채로운 순간들이 담겨 있다. 특히 날이 곳곳이 선 눈빛은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수 없는 궁궐의 생활을 짐작게 하고 있다. 온몸으로 비를 맞는 처연함은 어떤 시련에도 쉬이 포기하지 않는 엄마 화령의 애틋함을 표현하고 있다.

 

매번 작품마다 독보적인 분위기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온 김혜수가 ‘슈룹’을 통해 선보일 화령은 어떤 인물일지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어 이번 드라마 '슈룹'에 대해서 김혜수는 ‘슈룹’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그저 방송 시간에 맞춰 편히 TV 앞에 계셔주시기만 하면 된다. 5분 내 ‘슈룹’은 여러분의 것이 될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