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안감 천갈이~ 이번건 난이도가 좀 있네요~ 포항 가죽공방 [포항 오유가죽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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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래된 가방 안감 천갈이 수선이 들어와서 수선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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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감이 오래 쓰셔서 얼룩 덜룩합니다.

어떤 가방이든 오래 쓰면 가방이 얼룩 덜룩한건 어쩔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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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앞판은 멀쩡합니다.

아직 좀더 써도 될꺼 같네요~ 하하~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는 쓸수 있는건 고쳐 쓰는게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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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안감을 뜯어 냈어요~

지저분한 안감부터 뜯어 내줍니다.

뜯는거야 금방 뜯어 냅니다.

제일 쉬운게 실밥 뜯는거~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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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어내고 나니 엄청 지저분 하죠?

뜯어 내고 보니까~ 안쪽 가죽이 엄청 지저분해요~

이건 어쩔수 없습니다.

가죽이란것이 물에 약하고 얼룩이 잘 지기 때문인데요~

이걸 안보이게 하기 위해서 안감을 새로 만들어 넣어 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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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감은 고급진 샤무드로

안감은 이렇게 고급진 샤무드 천을 쓸겁니다.

일반 안감 천보다는 좀더 고급진 안감 천입니다.

흔히들 쎄무라고 하죠? 그런 느낌입니다.

감촉은 부들 부들하니~ 만지면 기분이 좋아 집니다.

근데 안감의 단점은 먼지가 잘 묻는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도 좀더 고급진 안감이 좋겠죠?

 

이거 수선하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답니다~ 사진이 많이 없네요~ 하하~

손이 정말 많이가는 일인데~ 명품이 아니다 보니 수선비도 많이 안받았어요~

 

명품 수선이나 리폼같은건 작은것도 30만원씩 하는데~ 저희는 그렇게 못받습니다.

그럼~ 오늘의 가방 안감 수선이야기는 여기까지

내일은 수선이 완성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