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이 해진 반지갑 복원(수선) 완료 했어요~ [포항 오유가죽공방]

반지갑 복원 가죽이 까진 반지갑

안녕하세요~ 오유가죽공방 구독자 방문자님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가죽이 해진걸 마감하는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수선이 요즘 너무 많이 들어와서~ 조금 정신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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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도색

1차 도색을 했습니다.

1차 도색을 하고 2차도색도 해야 합니다.

색이 잘 안맞기도 하고~ 그라데이션을 줘야 하기때문에..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제 능력것 수선을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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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두리 까짐도 확인

테두리가 까진것도 수선을 해드려야 겠죠?

테두리도 일일이 확인해가며~ 도색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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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두리를 전체다 까짐

테두리가 전체다 까져서! 그냥 전체다 도색을 해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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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도색을 해줍니다.

2차 도색은 이제 점점 원형의 색을 찾아 주고 있어요~

제가 제가 경험을 해보고~ 저 나름데로 수선을 해드리고 있어요~

저는 다른데서 배우지 않고~ 저의 능력것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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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밑부분의 까짐이 심하네요~

지갑 밑부분이 까짐이 엄청 심해요~ 이건 잘 다듬어서 마감을 해줘야 겠어요~

이렇게 마감을 예쁘게 해드려야 받으시는 분도 마음에 드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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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로 말리기

도색이 완료 되었으면 드라이기로 말려주고 있어요~

이거 자연건조로하면 최소 1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근데 자연건조가 좋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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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건조가 됐어요~

완전히 건조가 됐어요~ 지금 보면 엄청나게 매트하게 보여요~

이제 여기를 코팅을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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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됐어요~

음.. 뭐랄까~ 정말 자연스럽게 도색이 되었어요~

마음에 듭니다.

근데 제마음에 들면 안되고 수선을 맡기신 분의 마음에 들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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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코팅을 해줬습니다.

1차 코팅을 먼저 해줬습니다.

가죽의 특성상 1차 코팅으로 마감을 하면~ 다시 가죽이 벗겨 집니다.

그래서 코팅을 할때도 여러번 해주는게 중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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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이 마르면서 슬슬 광이닙니다.

코팅이 잘 마르면 슬슬 광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지갑은 에이징이 정말 많이 되서 색을 맞추기가 엄청 어려웠습니다.

그냥 보면~ 뿅~ 하고 완성이 된거 같은데.. 헤헤~

엄청나게 손이 많이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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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싱을 했습니다.

지갑 가죽에 왁스를 발라 줬습니다.

이렇게 왁스를 발라주면~ 색이 좀더 짙어 지는데..

쓰시다보면 다시 자연스럽게 색이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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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완성을 했습니다.

왁싱을 해주고 보니~ 음.. 예쁘게 마감이 잘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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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전과 후

복원 전과 복원후의 모습입니다.

가죽 색이 더 깔끔하게 바꿔었죠?

헤헤~ 얼룩 얼룩한것도 없고~

아~ 진짜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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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갑 정면

반지갑 정면에서 봤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바뀌었어요~

수선 장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장인의 발톱만큼은 따라 가는거 같죠?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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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부분 가죽 해 진것도 수선을 완료 했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마무리가 됐는데요~

밑에 부분에 가죽이 해진부분도 깔끔하게 마감을 해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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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뒷쪽 마감

지갑 뒷쪽 마감 부분입니다.

색이 앞과 뒤가 틀려서~ 여기 부분 색을 맞추는게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그라데이션을 넣는게 엄청 힘들었는데.. 한두번 색칠을 한게 아니라~

몇번을 덫칠해가며 말리고 다시 칠하고 말리고 해서 그라데이션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만들어 줬습니다.

저희가 까짐 수선을 몇번 해봤었는데.. 이렇게 그라데이션이 많이 들어가는건 처음이었어요~

특히 반지갑 가죽 해어진걸 이렇게 복원 해드리는건 처음 이라서~ 고생을 조금 했는데..

고생한만큼 뿌듯했습니다.

복원 수선을 맡기신분도 엄청 신기하다고 너무 마음에 들어 하셨어요~

그럼 오늘의 복원 수선기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