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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우리 이혼 했어요2 지연수와 일라이 재결합하나?

by 오유가죽공방 2022. 5. 7.

6일에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일라이와 지연수가 재결합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고백했습니다.

일라이와 지연수
출처 : TV조선

일라이와 지연수는 모닥불 앞에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일라이는 "이번 달 말에는 미국에 들어가야하는데 걱정하는 게 많다",

"민수 옆에 있고 싶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일라이는 "민수에게 아빠가 떠난다는 마음을 주고 싶지 않다. 그렇게 남고 싶지 않다"라고 말을했는데요. 

이어 일라이는 "내가 들어가서 다 정리하고 나오면 나는 또 다시 백수가 되는 거다"라며 지금 처한 현실을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아이의 양육비도 필요하기 때문에. 지연수는 "미국을 정리하고 들어오면 비자문제, 직업문제, 집 문제 구체적인 대안이 없다. 마음은 이해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라이는 "아빠가 한국에 살고 있단 걸 알고 있으면 민수 마음이 안정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을 이어 갔습니다.

이어 지연수는 "보통의 이혼 가정이 그렇다. 서로 다른 집에 살지만 아이는 왕래한다. 지금은 일단 민수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이 다 나한테 있다. 미성년자라 보호가 필요해서 내 결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이혼 했어요 일라이
출처 : TV조선

일라이는 "어쨌든 너의 선택이다. 나는 민수 때문에 들어오는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지연수는 "너는 민수를 위해 들어오는거라고 하지만 난 이제 나도 중요하다"라며 "이젠 내 인생도 존중하고 싶단 뜻이다. 우리가 같이 산다고 쳤을 때 나는 이혼한 전 남편과 사는 여자라 누군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어진다. 나도 내 인생 계획이란 게 있었다. 50살 되기 전에 재혼하고 싶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지연수는 "미국에서 네가 돌아온다면 아무 감정 없는 남자랑 사는 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다. 나는 나도 중요하다"라고 말을하고 이에 일라이는 "내가 들어와서 집을 따로 얻어서 사느냐, 아니면 들어가서 사느냐 이거다. 민수를 내가 봐주면 된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지연수는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을 좀 달라"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일라이 역시 고개를 끄덕였고 "나랑은 어떻게 하고 싶나"라고 물었습니다.

지연수는 "네가 한국에 오면 민수 아빠로만 받아주진 않을 거다. 내 자리를 다시 찾든지 받아주지 않든지 둘 중 하나"라고 "네가 나한테 왔다가 또 떠나면 나는 다시 일어날 힘이 없다"라고 울먹였습니다.

이어 지연수는 "널 받아줬다가 또 떠나면 나 못 일어난다. 그래서 내가 중요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라이는 "나는 떠나지 않을거다"라고 말했고. 지연수는 "네가 와 있는 동안 우리 세 식구 아무 간섭없이 이렇게 살았으면 평생 행복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해을 했습니다.

모두가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우리 이혼했어요 지연수
출처 : TV조선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나 좋아해?"라고 물었고. 일라이는 "응"이라고 답하고 쑥스럽게 웃었습니다.

일라이는 "누군가를 좋아하는데 왜가 있나. 이유가 있나"라며 "그걸 꼭 알아야 하나" "날 좋아하나"라고 물었지만

지연수는 "아니"라고 답했다. 일라이는 "그럼 그 이유를 몰라도 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라이와 지연수는 연애를 하는것 처럼 서로 투닥거리면서 즐겁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서로 결혼하고 아픔을 느끼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애틋함이 있으면 헤어져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거 같아요~

좋은 인연을 다시 시작 했으면 하는 마음이 많이 드는 일라이와 지연수

부디 좋은 관계로 이어졌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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