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전, 후 마시는 음료 “커피 운동 전에는 좋고, 후에는 나쁘다” 이유는?

운동 후 마시는 커피는 카페인의 이뇨 작용으로 탈수 초래할 수도

커피는 카페인의 이뇨 작용으로 탈수 초래할 수도

작가 kues1 출처 Freepik

 

 

우리 생활에서 건강을 위해 하는 운동은 중요하다. 그런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운동 후 먹는 것 역시 중요하다. 특히 운동을 하고 나면 에너지는 고갈되고 근육은 피곤한 상태로 변하게 된다. 이러한 몸이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나쁜 영향을 미치는 음식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 미국 여성 잡지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자료를 토대로 운동한 다음 먹으면 안 되는 식품에 대해 전했다.

카페인이 많은 커피

커피는 운동 전에 마시면 기운이 나고 기록도 올라가는 효과를 낸다. 이러한 효과는 카페인 덕분이다. 하지만 운동을 한 후에는 커피를 안마시는 것이 좋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미 땀을 흘린 몸에 탈수를 잃으킬 수 있어서 주의 해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늘어나는 것도 문제가 된다. 운동을 하면 코르티솔이 많이 나오게 된다. 그런데 카페인까지 들어가게 되면 코르티솔 과다로 염증이 증가하고 면역력과 호르몬 균형에도 문제를 잃으킬 수 있다.

 

염분이 많은 포테이토 칩

힘든 운동한 다음에는 짭짤한 음식이 당기게 된다. 이러한 이유는 땀을 흘리면서 수분과 함께 칼륨을 잃어서다. 하지만 포테이토 칩 같은 가공 식품은 건강에 해롭다. 이럴때에는 칼륨이 풍부하면서 휴대가 용이하고 먹기도 즐거운 오이나 바나나가 좋다.

편리한 간식 에너지 바

에너지 바는 편리한 간식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다. 하지만 포장에 성분 표시가 깨알 같은 글씨로 장황하게 나열된 에너지 바는 초 가공 식품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에너지 바 보다는 딸기나 바나나에 견과류 한 줌을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당분 첨가 단백질 셰이크

흔히 고강도 운동 후에 단백질 셰이크를 마시면 몸에 빠르게 활력이 돌아온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설탕이나 아스파탐 등 인공 감미료가 든 셰이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제품에는 각종 첨가물들이 들어가 있을수 있다.

각종 화학 성분이 든 스포츠 드링크

운동 후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스포츠 드링크를 마시면 설탕과 각종 화학 성분 역시 추가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스포츠 음료에 영양 전문가들은 "마라톤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가 아니라면 스포츠 드링크를 마시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시판 음료수보다는 생수나 직접 만든 코코넛 워터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