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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노년기에 찾아오는 치매, 외국어·악기 배우면 예방, 지연에 도움

by 오유가죽공방 2023. 9. 30.

2021년 기준 국내 만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 는 89만명

노인성 질환 치매
노인성 질환 치매

작가 macrovector 출처 Freepik

 

 

 

민족의 명철 추석 연휴를 맞아 오랜 만에 부모님과 보내는 시간이 많다. 하지만 연로한 부모님을 보면 걱정이 커지는 질환 중 하나가 치매로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만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 는 89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71만명에서 매년 5만명씩 증가하고 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30년 142만명, 2050년 315만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노년기의 치매에 대해 박정훈 인천힘찬종합병원 신경과 센터장은 "치매는 자신을 잃고, 의지와 상관없이 말과 행동을 하거나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병"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초기 치매 증상과 건망증은 뚜렷하게 차이가 나지 않고, 치매 종류도 많기 때문에 노년기 미리 검사받아 보는 게 좋다"고 미리 검사를 받아 보는것을 권장했다.

 

 

 

전체 치매의 70%를 차지하는 발병 요인은 알츠하이머 치매

이러한 치매는 뇌가 손상돼 언어·기억·학습·판단 등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치매는 연구를 통해 밝혀진 원인만 100가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를 공격하는 요인이 100가지가 넘는 다양한 요인이 존재한다. 또한 전체 치매의 70%를 차지하는 발병 요인은 알츠하이머 치매로 알려졌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쌓이면서 뇌 조직이 소실되고 위축되는 퇴행성 뇌 질환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적 능력이 서서히 떨어져 인지하지 못하면서 치료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알츠하이머 치매는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든 상태가 되면 전두엽 기능 장애, 심한 행동장애와 신체 합병증으로 독립 생활이 불가능해, 환자는 물론 가족에게도 정신적, 육체적 부담이 큰 질환으로 초기에 진단과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게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매 예방법
출처: 힘찬병원 치매예방법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이나 뇌혈관 손상 탓에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면서 발생하는 질병


또한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이나 뇌혈관 손상 탓에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이러한 치매는 기억력보다는 판단력이 떨어지고 행동이 느려지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 뇌혈관 질환 병력이 있다면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혈관 건강을 유지하도록 힘을 쓰는게 중요하다.

또한 동작과 걸음이 느려지고 굳어지는 파킨슨병 증상을 동반하는 루이소체 치매, 뇌의 전두엽 및 측두협의 퇴행성 변화로 기억장애보다 성격변화, 이상행동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전두측두 장애로 인한 치매 등도 노인성 치매 질환의 일종이다.

이러한 치매를 호전시키거나 완치시킬 수 있는 약은 나온것은 없다. 하지만 치매 골든타임인 경도인지장애 단계부터 치료받으면 늦출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이나 계산능력, 언어 능력 등이 감퇴했지만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치매 전 단계로 일상생활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러한 경도인지장애는 만 65세 이상 고령층 중 발병률은 10~20% 수준인것으로 조사됐다. 경도인지장애가 없으면 매년 1~2% 정도만 치매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10~15% 정도가 치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치매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면 적극적으로 검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치매 의심 증상 등으로 병원을 찾으면 진단을 위해 인지 기능 검사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신체 상태 검사 등을 진행해 진단을 한다. 또한 신경심리검사를 통해 주의집중력, 기억력, 시공간능력, 언어능력 등을 평가하는 데 정신장애도 감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혈액검사, 뇌 MRI등을 통해 치매의 다양한 원인을 찾아낸다. 이러한 치매는 약물치료와 비약물 치료인 인지중재치료법 등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약물치료 목표는 치매 증상을 완화하고 병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이 목적이다. 인지 중재치료법은 치매 탓에 떨어진 기억력, 언어능력 등의 인지 기능을 높이는 게 치료의 목적이다.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하려면 외국어나 악기를 배우거나 컴퓨터 사용 등을 통해 두뇌활동을 이어가는 게 치료에 많은 도움


이러한 치매 예방을 위해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하려면 외국어나 악기를 배우거나 컴퓨터 사용 등을 통해 두뇌활동을 이어가는 게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혈관성 치매를 막기 위해선 젊을 때부터 깨끗하고 건강한 혈관을 유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40대부터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자주 확인하고 위험인자를 갖고 있다면 뇌혈관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매일 30분에서 1시간씩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다양한 연구에서 규칙적 운동이 뇌 세포 산화손상을 줄이고 뇌조직을 보호해 치매를 예방하고 발병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센터장은 "최근 치매 치료는 경도인지장애, 주관적 인지저하 같은 치매 이전 단계에서 조기 진단하고 예방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예방을 위해 균형 잡힌 영양, 정신활동, 사회 활동, 신체 활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며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해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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