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여행 갈 때도 '영양제 3가지' 챙긴다… 유산균, 마그네슘, 비타민B

장거리 여행을 갈때 유산균, 마그네슘, 비타민B를 챙겨

장거리 여행을 갈때 유산균, 마그네슘, 비타민B를 챙겨

 

가수 엄정화(54)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 장거리 여행을 갈때 유산균, 마그네슘, 비타민B를 챙겨가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엄정화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 '엄정화는 유럽 여행 준비 어떻게 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여행 가방을 챙기던 엄정화는 “내 나이 돼봐라. 영양제가 정말 필요하다”며 유산균과 마그네슘, 비타민B를 챙기는 모습이 공개 됐다.

과연 엄정화가 챙겨 먹는 영양제들은 우리 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장운동에 좋은 유산균, 면역력 향상에 도움

흔히 유산균은 장운동을 촉진해 소화 기능을 높이고 변비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장 속의 발암 물질을 빨리 배출시켜 암을 예방하고 쾌적한 장 환경을 만들어 주는 역활을 한다. 영국영양학회지에 따르면, 유산균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조절해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 환자의 아픈 기간을 1~3일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러한 유산균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한 달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를 볼수 있다.

하지만, 항암치료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게는 주의해서 섭취 해야한다. 유산균도 균의 일종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몸속 유산균이 과도해지면 일반 세균처럼 작용해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 기분 개선도 도움

특히 마그네슘은 뼈 건강에 중요한 역활을 한다. 이러한 마그네슘은 비타민D를 뼈로 운반하는 단백질과 결합하며, 뼈 건강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D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역활을 한다. 또 불면증이 있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다. 마그네슘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과 ‘쾌락 호르몬’이라 불리는 도파민 합성에 관여해 기분 개선 효과를 낼 수도 있고, 근육을 이완해 혈압 안정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콩팥 기능 저하자는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이러한 콩팥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분과 마그네슘을 비롯한 나트륨, 칼륨, 칼슘 등의 전해질, 수소 이온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정도만 있도록 조절하는 역활을 한다. 그러나 콩팥 기능 저하자는 이러한 조절 능력이 떨어져 마그네슘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의 균형이 깨질 수 있어 주의 해야한다.

음식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비타민B, 피로감, 식욕부진에 도움

비타민B는 음식물이 에너지로 전환되는 데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알려졌다. 비타민 B가 부족하면 피로감, 식욕부진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비타민B 역시 세로토닌을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성분으로 우울한 기분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적인 영양소다. 또 체내 탄수화물과 지방의 대사 과정에 관여해 체지방이 잘 타도록 도와주는 역활을 한다.

하지만, 위가 예민한 사람이 공복에 고함량 비타민B를 섭취할 경우, 속쓰림이나 메스꺼움 등의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식사 후에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