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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휴가때 물놀이 후 끊어질듯한 옆구리 통증에 속까지 메스꺼우면… 급성 신우신염, 신장이 세균에 감염된 때문

by 오유가죽공방 2023. 8. 30.

물놀이로 휴가지를 다녀온 A씨 옆구리에 통증도 계속됐고 속까지 매스껍다. 급성 신우신염 의심

물놀이로 휴가지를 다녀온 A씨 옆구리에 통증도 계속됐고 속까지 매스껍다. 급성 신우신염 의심
물놀이로 휴가지를 다녀온 A씨 옆구리에 통증도 계속됐고 속까지 매스껍다. 급성 신우신염 의심

Image by Freepik


휴가를 다녀온 A씨 "엄청난 근육통에다 39도가 넘는 열 때문에 온몸이 펄펄 끓었어요. 옆구리에 통증도 계속됐고 속까지 매스껍더라고요?" 급성 신우신염. 신장이 세균에 감염된 때문

A씨는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를 피해 얼마 전 아이와 워터파크를 다녀온 A씨는 최근 그야말로 죽다 살아났다고 전했다. 체온이 39도가 넘는 고열에 허리 통증, 구토 증상까지. 원인 모를 통증을 호소했다. 처음엔 '너무 신나게 놀다 온 탓인가' 싶었지만 옆구리 통증이 심상치 않아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다.

진료를 받은 A씨는 의사가 내린 진단에 깜짝 놀랐다. 의사가 진단한 질병은 급성 신우신염. 신장이 세균에 감염된 때문이라며 이와 같이 진단했다. A씨는 사람이 바글바글했던 워터파크에서 보낸 휴가지를 의심했다. A씨의 말을 들은 의사의 생각도 워터파크를 의심했다. 이러한 질병에 감염되는 데는 수영장이나 대중 목욕탕 등에서 세균에 감염돼 방광염이나 신우신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우신염은 신장이나 신우(콩팥깔때기: 소변이 일시적으로 모이는 깔때기 모양의 구조물) 등 상부 요로계가 감염된 질병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방광이나 요도가 세균에 감염된 것은 하부 요로 감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신우신염은 방광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급성 신우신염은 방광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요로계는 요도부터 방광, 요관, 신장까지 연결돼 있어, 만약 세균이 요도를 통해 들어와 요도염이나 방광염이 발생하고, 이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 신장까지 올라가 급성 신우신염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이러한 염증은 혈류를 통해 신장에 감염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방광염에 걸렸을 때는 배뇨통, 빈뇨, 잔뇨감, 요절박, 아랫배의 불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 방광염이 급성 신우신염으로 발전하면 이런 증상에 더해 근육통, 허리통증, 고열, 구토 등의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

급성 신우신염에 대해 백충희 서울아산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보통 근육통으로 인해 생기는 허리통증은 골반 바로 위에서 느껴지는 반면, 급성 신우신염에 걸리면 척추와 맨 아래 갈비뼈가 만나는 늑골척추각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며 신우신염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백 교수에 따르면 신장은 이 늑골척추각 부위에 자리해 있는데, 이러한 신장에는 약 200만 개의 조그마한 혈관들이 모여 있는 사구체가 바로 이곳에서 체내 노폐물이 걸주는 역활을 한다. 또한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은 남겨두고 불필요한 물질은 내보내 혈액 순환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신우신염은 방광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신장은 혈압 조절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압을 올리는 호르몬과 낮추는 호르몬을 모두 만들어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는 역활을 한다. 그뿐만 아니라 비타민D를 활성화하고, 적혈구를 만드는 호르몬을 생성해 빈혈을 억제하는 역활로 매우 중요한 기관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신장에 대해 백 교수는 "우리 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체내에 노폐물이 축적돼 빈혈, 피로감, 구토, 식욕부진, 호흡곤란, 경련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급성 신우신염이 생겼을 때 일찍 치료하면 보통 수일 내로 호전되는데, 치료가 늦어지면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신장에 발생하는 신우신명의 빠른 치료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급성 신우신염은 특히 남성보다 여성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질환이라고 전했다. 여자는 요도가 짧아 세균이 방광으로 잘 들어가 급성 신우신염 발생률이 10배 정도 높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급성 신우신염 등 요로 감염을 반복적으로 앓을 경우 만성화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것으로 전했다. 또한 백 교수는 "만성 신우신염은 CT나 초음파 검사를 해보면 신장 피질에 흉터가 생겨 신장이 울퉁불퉁하게 보이는데, 이 경우 신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면서 "방광염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오래 참지 말고 바로 병원에 방문해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할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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