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 완화하는 식품 감자, 크랜베리, 시금치 등
작가 katemangostar 출처 Freepik
흔히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설사와 변비를 오가며 종일 배가 불편한 느낌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식단을 조절하면서 조심스레 증상을 다스리는 방법이 있다. 이와 함께 식단과 관련해 건강 정보 매체 '베리웰헬스'가 과민성 대장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식품에 대해 소개했다.
1. 감자
만약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다면 'FODMAP(Fermentable Oligosaccharides, Disaccharides, Monosaccharides, And Polyols)'에 대해 먼저 알아두는 것이 좋다. 앞서 소개한 FODMAP은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아 증상을 악화시키는 올리고당, 이당류, 단당류 등을 뜻을 줄인 단어다.
이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다면 FODMAP이 높은 식품, 즉 양파, 콩, 우유, 치즈, 탄산음료, 사탕 등을 피해야 한다는 뜻이다. 감자는 쌀과 함께 FODMAP이 낮은 식품으로 꼽힌다. 한편 미국 뉴욕주립대 올버니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가진 이들도 감자를 쉽게 소화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튀기지 말고 굽거나 삶아 먹어야 한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2. 크랜베리
미국 노스이스턴대 연구팀은 크랜베리 주스를 마시는것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전했다. 크랜베리 제품에 들어 있는 살리실산염은 대장균 등 가스의 주범이 되는 박테리아를 줄여주고 소화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박테리아를 늘리는 역할을 해 소화에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3. 오렌지
FODMAP이 높은 식품 대표적인 과일 중에도 사과, 포도, 수박 등이 있다. 하지만 오렌지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전했다. 브라질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100% 오렌지 주스는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전했다. 즉,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다스리는 데 도움을 준다.
4. 시금치
시금치 등의 녹색 채소는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채소를 소화시키기 어렵다면 끓는 물에 데치는 등 부드럽게 요리해서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후추나 고춧가루 등 강한 향신료는 사용하지 않아야 소화에 도움을 준다.
5. 연어
과민성대장증후군 발생 하는것에 과학자들은 염증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장의 만성적인 염증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등어, 정어리, 참치 등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행 건강에 도움을줘 염증을 완하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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