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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 일상

정말 보기 힘든 여름 철새 후투티(Hoopoe) 우리나라에서 보호종으로 보기가 힘든 새라고 합니다. 오늘 희귀한 새를 만났습니다~

by 오유가죽공방 2023. 7. 12.

아침에 출근을 하는데~ 참~ 신기한 새를 구경 했습니다.

원래 제가 사는 곳에는 여러 종류의 새들이 많습니다.

특히 우리 나라 보호종들이 정말 많이 사는데요~ 저녁에는 소쩍새 또는 부엉이와 같이 야행성 조류들의 소리도 들립니다.

흔히 촌동네에서 들을수 있는 새들의 소리를 가끔씩 들을 수가 있어요~

근데 아침에 출근길에 차 옆에서 뭔가 후두둑 하더니~ 처음 보는 새가 날아서 나무 가지에 앉았습니다.


처음엔 딱따구리 인줄 알았어요~
다리로 머리를 긁고 있는 후투티(Hoopoe)



후투티(Hoopoe)는 코뿔새목 후투티과의 조류로 한국 중부 이북에서 볼 수 있는 흔하지 않은 여름 철새로 알려 져 있습니다.

 

후투티(Hoopoe)는 의외로 명칭이 외래어가 아닌 순우리말로 기존에는 뽕나무숲에서 잘 보인다고 오디새라고 불렸으나 '훗 훗'하면서 우니까 '후투티'라는 명칭을 1950년 발간된 한국조류명휘에서 제시한 뒤로 새의 이름이 정해 진듯하다고 명시 되어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 보고 있는 후투티(Hoopoe)
주위를 둘러 보고 있는 후투티(Hoopoe)

후투티는 중국어나 고서에 계관조로 나오는새가 이 새로 알려 지고 잇습니다. 또한 간에좋아 약용한다고 하니 중국에서는 약재로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중국 사람들은 못먹는게 없음).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앉아 있는 자태가 너무 예뻐요
앉아 있는 자태가 장난이 아닙니다.



너무 우아하게 앉아 있어서~ 보고만 있어도 너무 예쁩니다~ 제가 새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렇게 신기하고 희귀한 새를 보니~ 정말 반갑기도 하고~ 놀라웠습니다.

동물원에서나 볼수 있을 법한 희귀한 새를 자연에서 이렇게 볼수 있다니~


최대한 근접 촬영
최대한 급접해서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후투티의 특징은 몸길이가 약 28 cm, 날개길이가 15 cm로 깃털은 검정색과 흰색의 넓은 줄무늬가 있는 날개와 꽁지, 그리고 검정색 긴 꽁지 끝을 제외하고는 주황색을 띠는 갈색의 깃털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한참을 찾아서야 이새의 정식 이름과 여러가지 정보를 찾을 수가 있었어요~

다들 그렇겠지만 새나 동물이나~ 워낙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지나쳐 버리게 되는게 대부분 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운이 좋았는지~ 이렇게 사진으로 남길수가 있어서 포스팅을 하게 됐는데~

여러 참고 자료에서도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새라고 알려져 있어서~ 정말 오늘 운이 좋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 오늘의 우리나라 보호종 후투티(Hoopoe)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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