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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제작기

아내에게 선물 받은 애정이 깃든 벨트 수선을 해 드렸습니다. [포항 오유 가죽 공방]

by 오유가죽공방 2023. 5. 14.

안녕하세요~ 오유 가죽 공방 구독자 방문자님~

오늘은 아내에게 선물을 받은 애정이 깃든 벨트를 수선한 이야기 입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에게 정말 애정이 깊은 물건들이 많죠~

근데~ 세월이 지나면서 낡고 해지고 떨어져서~ 안타까워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수선을 맡기신 분도~ 아내에게 선물 받은 벨트가 소중하셨나 보더라구요~


낡고 떨어져서~ 바늘땀이 다 떨어졌어요~
벨트가 낡고 떨어져서~ 바늘땀이 다 없어졌어요~

이정도로 낡고 떨어질 정도면~ 정말 오래 쓰신건데~

솔찍히 이렇게 떨어지면 저희는 새로 사시는게 낫지 않겠냐? 물어 봅니다.

그래도 수선을 해달라고 하시면 해드려야 겠죠?


버클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버클 자국이 그데로 남아 있어요~

얼마나 오래 사용했는지~ 버클 자국이 구멍마다 나있어요~


가죽이 다 낡았어요~
가죽이 다 낡아서~ 갈라지고 있습니다.

가죽이 낡아서 갈라지고~ 떨어지고 있어요~

이건 엣지 코트를 발라서 깔끔하게 만들어 드려야겠어요~


벨트 옆면이 다 뜯어 졌어요~
벨트 옆면이 모두 떨어졌어요~

옆면이 모두 터져서~ 하하~ 손바느질로 해야겠습니다.

이걸 미싱으로 해버리면 바늘 구멍이 여러개 날수도 있고~ 가죽이 뜯어 져버릴수 있어서~


바늘 구멍에 맞춰서 바느질
바늘 구멍에 맞춰서 바느질을 해줘야 합니다.

바늘 구멍에 맞춰서 바느질을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겹쳐져 있는 가죽이 떨어져서~ 손바느질을 하기가 쉽지 않아요~


짜쟌~ 수선 완료~
깔끔하게 수선을 완료 했습니다.

하하~ 깔끔하게 수선이 완료 되었어요~

손바느질 하느라~ 엄청 애 먹었습니다~

미싱으로 바느질한거랑 손바느질 하는거랑 전혀 다르게 바느질이 되는거라~


깔끔하게 바느질이 됐습니다.
깔끔하게 바느질이 잘 되었어요~

바느질이 깔끔하게 잘 되었죠?

이렇게 바느질을 깔끔하게 하려고~ 손가락을 정말 많이 희생했습니다.


버클은 양호 합니다
버클은 아직 쓸만하네요~

버클 쪽은 아직 쓸만해서~ 따로 손보지 않았습니다.


오래 오래 쓰실수 있게~
이렇게 수선하면 좀더 쓰실수 있어요~

이렇게 수선된 벨트는 좀더 쓰실수 있습니다.

버클만 있어도~ 다시 만들수 있기 때문에~ 계속 쓰시다가~ 새로 리폼을 하시면 됩니다.


애정이 깃든 벨트
애정이 많은 벨트~ 예쁘게 오래 오래 쓰세요~

아내에게 선물을 받으셔서~ 정말 오래 쓰신 벨트 입니다.

저희야~ 수선을 의뢰 받으면 수선해 드리지만 새것 보다 애정이 깃든 벨트를 다시 수선해서 쓰신다는게~

그 감성이 느껴집니다~ 솔찍히 요즘 처럼 돈만 있으면 새것으로 바꿔서 쓸수 있는 세상이지만

그 감성을 그데로 갖고 싶어서~ 이렇게 수선을 하셔서 쓰신다고 하시네요~

 

그럼 오늘의 아내가 선물로 준 벨트 수선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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