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 대학 시절 유재석 폭로 "학교 장독대서 OOO했다"

배우 전도연이 대학 동기인 유재석의 학창 시절을 폭로 했다.

출처: tvN '유퀴즈 온더 블럭'

3월 26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187회 예고 영상이 공개 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3월 29일 방송 예정인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유재석의 91학번 동기 전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출처: tvN '유퀴즈 온더 블럭'

전도연의 출연에 유재석은 그녀를 반갑게 맞으며 "저하고 방송 하는건 처음인것 같다. 세차장에서 본게 마지막이다"라며 인사를 했고, 이에 전도연은 "그때 제가 먼저 인사했다"라며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출처: tvN '유퀴즈 온더 블럭'

이어 유재석은 "그땐 분명 우리가 말을 놓고 '재석아' 먼저 했던 것 같은데" 당시 서로가 친분이 있었던것으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유재석은 "도연씨가 떡볶이 먹을때 제 떡볶이 뺏어간거 기억하냐"라고 학창시절 서로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러한 가운데 조세호는 "기억나는 유재석씨 모습 있냐"며 대학시절 유재석에 대해 물었다. 조세호의 물음에 전도연은 "약간 한량? 개미하고 베짱이가 있으면 베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 장독대 아시지 않나. 거기서 OOO했다"라고 말하며  주위에 웃음을 선사 했다다. 이에 유재석은 "이것도 맞다"며 당시 상황을 인정했다.

출처: tvN '유퀴즈 온더 블럭'

조세호는 "전도연씨의 싸이월드 시절 판넬을 준비했다"며 과거 전도연 사진에 대해 말했고, 전도연은 과거 자신의 사진들을 보며 "저는 화장하는걸 안좋아한다. 저의 맨 얼굴을 좋아한다. 자연스러운걸 좋아한다. 저 어렸을때 예뻤던 것 같다"고 자신의 과거 사진에 자신감을 표했다.

출처: tvN '유퀴즈 온더 블럭'

이어 유재석은 전도연에게 "데뷔 32년차, 다르게 보이는게 있냐"는 질문에, 전도연은 "제가 달라진건 없는데 사람들이 저를 보는게 달라진것 같다. '일타스캔들'만 해도 로맨틱 코미디를 어떻게 50대 여배우가 할수있냐에 대해 제 스스로 의식했다면 선택하기 쉽지 않았을거다. 누구도 나에게 손가락질 할수없다고 저 스스로 생각한것 같다"고 밝히며 자신이 일타 스켄들의 출연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전도연의 답변에 유재석은 "전도연씨 하면 당당함이 있는것 같다"고 전하며, 전도연은 "당당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지금 나한테 왔다면 피하지 않고 해보고싶다. 계속 기대할수있는 배우이고 싶다"며 앞으로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