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민경 모태솔로 이상형 최진혁 만났다. "한숨도 못잤다." 고백

코미디언 김민경이 이상형으로 밝힌 배우 최진혁을 만났다.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3월 1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평소 배우 최진혁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김민경을 위해 깜짝 팬미팅 자리를 마련했다.

 

팬미팅 자리에서 김민경은 "최진혁을 만날 생각에 긴장돼서 한숨도 못 잤다"며 얼굴이 상기됐다. 이어 김준호는 최진혁의 이상형이 '고기 잘 먹는 여자’라며 김민경의 긴장을 풀어주었다. 하지만 이내 하지 않아도 될 몹쓸 말장난을 하다가 뭇매를 맞는 해프닝으로 이어지며 주위에 웃음이 퍼졌다. 이어 최진혁이 흰 코트를 휘날리며 예사롭지 않은 패션으로 등장하며 모두의 시선이 집중시켰다.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최진혁과 만난 네 사람은 첫 번째 팬미팅 코스로 월미도의 한 사격장에 찾아갔다. 사격장을 찾은 김준호와 최진혁은 온라인 사격 게임에서 자주 만난다며 둘의 자존심을 건 사격 배틀이 시작하지만 김준호와 달리 실력 발휘를 못하는 최진혁 보다 못한 민경은 진혁의 자세를 잡아주며 의외의 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최진혁의 고전을 면치 못하자 이를 보다 못한 김민경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역시나 명불허전 국가대표 김민경의 사격 실력에 최진혁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어진 팬미팅 코스는 네 명이 모두 디스코 팡팡을 찾았다. 놀이 기구 위에서 휘청이던 김민경의 몸이 김준호와 김지민을 압박하자 김준호는 "민경이가 민 게 너무 아파!"라며 엄살을 부려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팬미팅에서는 김민경과 최진혁이 단둘이 관람차를 타면서 오붓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이어 팬심 가득한 민경이 진혁에게 어떤 말을 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