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첫 공판에서 '생활고 주장' 직접 알바 인증... "의도 너무 보여" 대중들 반응은 '싸늘'

음주 운전으로 첫 공판을 마친 배우 김새론이 직접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을 직접 공개했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를 향한 대중들은 싸늘한 눈길을 보내고 있다.

출처: 김새론 인스타그램

김새론은 11일 새벽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진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자신의 인스타에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한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이 촬영 되었다. 김새론은 어두운 조리실에서 빵을 반죽하고, 음료 캐리어를 만드는 등 열심히 일을 하는 모습의 사진도 공개 되어있다. 또한 매장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대중들의 시선이 집중 되고있다.

출처: 김새론 인스타그램

앞서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오전 8시쯤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변압기를 들이 받는 음주 운전 사고를 냈다. 김새론은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히며 입건이 되었다. 음주 운전 사고로 인해 주위에 상가 주변에 3시간 이상 정전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기도 했다.

출처: 김새론 인스타그램

김새론은 SBS 드라마 '트롤리' 출연을 확정 짓고 대본 리딩을 진행중이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을 촬영 중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 져있다. 그러나 음주 운전 물의를 일으키면서 김새론은 '트롤리'에서 하차를 하게 됐다. '트롤리' 제작진 측은 "김새론 씨 소속사에서 사과와 함께 하차 의사를 밝혀와 받아들였다"며 하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는 김새론 부분이 편집되기도 했다.

출처: 김새론 인스타그램

이후 김새론의 근황으로 생활이 어려워져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실제로 김새론은 지난 3월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첫 공판을 마치고 나오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지내왔다"라며 자신이 실제 아르바이트를 하고 지내왔다고 전했다.

 

당시 공판에서 김새론의 변호인은 "김새론은 소녀 가장으로 가족들을 부양하면서 막대한 피해 배상금을 지급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김새론뿐 아니라 가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전하며 생활고에 대해서도 전했다.

 

공판 당시 김새론은 매출액 기준 국내 10대 로펌에 속하는 법무법인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생활고라는 그의 주장에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나오며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이어 김새론의 변호인은 한 매체를 통해 "이번 사건은 지인의 소개로 맡게 됐다. 김새론은 그간 벌었던 돈을 가족의 생계를 부양하는 데 써왔고, 이번 사건 이후로 광고 등의 위약금을 물게 되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게 사실이다. 수임료도 보통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하며 생활고가 사실이라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대중들의 시선을 돌리려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의도가 너무 보인다며 지적이 나오며 싸늘한 시선으로 보는 이들이 있기도 하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스토리에서 사라진 상태이다. 과연 김새론이 싸늘해진 대중들의 시선을 어떻게 되돌릴 수 있을지 김새론의 행보에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