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클러치 제작기 샤넬 구찌도 이렇게 만든다 완성 포항 오유가죽공방

 

수강생 클러치 제작기 샤넬 구찌도 이렇게 만든다

 

수강생 클러치 제작 완성하기

수강생이 만드는 클러치를 완성시켰어요

완성시키는 시간이 초급 과정을 배우시는 분의 기준으로 대략 12시간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초급이신 분들이 가장 먼저 백을 만드는 것이 클러치로 시작을 합니다.

그렇게 시작을 해서 점점더 큰 가방을 시작을 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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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 안감 자투리 자르기

안감이 튀어나온 부분을 칼로 잘라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 잘라내줘야 끝마감이 깨끗해져요~ 안 그러면 천이 너덜너덜 달려 있으면 보기 싫겠죠?

수강생분이 "에고~ 잘 안잘려요~" 하시네요~

초급 과정에서는 가죽칼 쓰는 게 쉽지는 않죠~ 그래도 계속 가죽 칼질을 해야 느니까~ 해보시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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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테두리 본딩하기

가죽 테두리에 본딩을 해주고 있어요~

이렇게 테두리에 본딩을 하는 이유는 미싱을 하기 위해서

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본딩을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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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딩완료

이제 테두리 본딩을 다했네요

테두리 본딩을 할때할 때 너무 두껍게 본딩을 하게 되면 미싱을 할 때 본드가 올라오니까

얇게 고르게 발라 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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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 완료

미싱을 다 했습니다.

저희가 클러치백 같은 경우는 손바느질을 잘 안 합니다.

손바느질을 하니까 클러치백을 뒤집었을 때 실이 하얗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미싱을 하는데. 미시을 쓰는 또 다른 이유가 미싱이 촘촘하게 바느질을 해줍니다.

손바느질을 할 경우 그리프를 치게 되면 서로 어긋나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어긋나게 되면 어떻게 되냐면

바느질이 삐뚤게 들어가서 나중에 완성되서 뒤집었을때~ 바느질 부분이 삐뚫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미싱을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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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판 다듬기

지금 평판을 다듬어 주고 계시네요~ 옆판을 다듬어 주는 이유가 뒤집기 하면 안쪽에 보이는 부분에

천이 너덜 거리면 보기 싫어서 천 부분을 다듬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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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기 완료

이제 드디어 뒤집기를 완료했네요~

뒤집을 때 잘 뒤집어 줘야 클러치가 쭈글 해지지 않아요~ 조심조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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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 다듬기

모서리를 이렇게 잘 정리를 해줍니다.

모서리가 잘 안 나올 때는 슬리커 같은 뭉뚝한 걸로 밀어내 줍니다.

모양이 동그랗게 나오도록~ 너무 힘껏 밀어내면 바늘땀이 튀어나올 수 있으니

예쁘게 나올 정도로 밀어 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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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라인 모양잡기

이제 옆 모양을 잡아 주고 있어요

처음 뒤집었을 때 옆모양이 쭈글 하거든요~ 이렇게 잘 눌러서 쫙 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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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모서리 잘 다듬기

사진에 보듯이 예쁘게 옆라인이 잘 나오도록 손으로도 잘 눌러 펴줘요

이렇게 정성을 들여야 예쁘게 잘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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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 고리 달기

이제 지퍼 손잡이를 달아줬어요~ 지퍼 손잡이 같은 경우 디자인이 많은데.

저희는 이렇게 관절 손잡이를 달아 줬어요~ 

가격이 조금 비싸도 예쁘게 만들어 줬으니 저희도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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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정면

 

완성 우측

완성 좌측

이렇게 완성을 했어요~ 보시면 투톤의 가죽을 사용했어요~ 이렇게 만드는 게 크게 어렵진 않지만

잔손이 많이 가는 일입니다. 윗부분은 소가죽 아랫부분은 양가죽 빈티지 스타일로 만들었습니다.

 

저희가 수강생분의 의견을 많이 수렴해서 제작을 도와 드립니다.

다들 취향이 틀리다 보니 타협을 잘해야 합니다..

너무 저희 의견만 들어가버리면 만들고 나면 맘에 안들수가 있거든요~

가방을 만들때도 항상 수강생 의견이 들어가서 크기에서 부터 색상 디자인까지..

근데 이렇게 하다보니 제가 너무 힘든점도 있지만 뭐 수강생이 원한다면~ 어떻게든 예쁘게 만들어 줘야겠죠?

이렇게 완성된 클러치를 보시고 너무 맘에 들어하시니 저희도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 져요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도 예쁜 작품으로 포스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