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화끈하게 연애해서 헤어져도 미련 없다" KBS 2TV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출연 연애 방식 공개

트랜스 젠더 유튜버 풍자가 '일일 리콜 플래너'로 출연해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공개한다.

출처: 풍자 인스타그램

 KBS 2TV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17회에서는 ‘갑의 연애’라는 주제로 리콜남과 리콜녀의 사연과 풍자의 연애 방식이 공개될 예정이다.

 

5일날 공개될 방송에서 자신을 "국가대표 기계체조선수"라고 소개한 리콜남은 "X와 연애를 하면서 갑의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다시 X와 만나고 싶다는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리콜남은 자신의 이상형인 X에게 첫눈에 반해 약간의 썸을 거쳐 연인으로 발전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리콜남은 "X와 유머 코드가 잘 통해서 장난을 쳐도 재밌었고, 가치관이 비슷해 대화가 잘 통했다"고 밝히며 "힘들고 우울할 때도 다 받아주던 친구"라고 X와의 과거를 회상했다. 하지만 사소한 다툼에도 "헤어지자"는 말을 쉽게 말했던 리콜남의 나쁜 버릇이 두 사람을 진짜 이별까지 갔다고 밝혔다. 또한 리콜남은 "연애에도 갑과 을이 있지 않나. 제가 갑이었던 것 같다"면서 과거 본인이 어리석었던 행동에 대해서 후회 하기도 했다.

 

이에 리콜남의 이야기를 들은 리콜 플래너들도 "너무하다. 듣기만 해도 지친다"고 꾸짖었다. 일일 리콜플래너로 출연한 풍자는 "연애에 갑과 을이 어디있냐"고 이야기하며 "저는 화끈하게 연애를 하기 때문에 헤어져도 미련이 없다"고 연애 관념에 대해 밝혔다. 

 

방송에서 풍자는 스스로 갑의 연애를 했다고 말하는 리콜남의 이야기에 공감을 유발하는 돌직구를 던지면서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 할것으로 보인다.

 

KBS 2TV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내일(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