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수강생의 바늘지옥에 빠졌습니다
원래 바닥 바느질을 할때는 엄청 어렵습니다.
ㅎㅎ 바늘 구멍을 맞춰서 바느질을 합니다. 원래는 송곳질을 하며 하긴 하는데..
그렇게 하면 바늘 땀이 예쁘게 안나오고 삐뚫삐뚫하게 나오게 돼더라구요
저희도 어떻게하면 빠르게 그리고 예쁘게 할수 있을까~ 생각해서 해본결과
미리 맞춰서 따로 그리프를 치는것이 났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공방 마다 다 틀리겠지만 저희공방은 이런식으로 바닥을 바느질 합니다
그리고 바느질이 잘 안들어갈때는 송곳으로 구멍을 내버리는게
좀더 빨리 바느질 하는 방법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바닥을 본판에 옆라인과 같이 맞춰서 하면서 바늘땀을 시침 바늘로 맞춰 줍니다.
그렇게 하면 밑판 바늘땀 구멍이랑 본판 바늘땀 구멍이랑 거의 맞게 됩니다
ㅎㅎㅎ 본판이랑 밑판이랑 바늘땀을 맞추고 있네요~
이렇게 바느질이 되는데 ~ 중간 중간 끊어서 바느질을 하면
좀더 쉽게 바느질이 되더라구요~
솔찍히 손가락이 아파요~
오늘 수강생이 하루종일 바느질만 하다가 갔네요~
숙제로 내주고 해도 혼자 하기가 어려울 경우가 있어요~
바닥이랑 본판이랑 안맞아서 삐뚫어 진다거나 할경우가 있고
본판의 옆라인이랑 안맞을 경우가 있어요~ 그러기 때문에 혼자 하다가
안돼서 갖고 와서 물어 보며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결국 바느질 다못하고 다시 바느질 숙제로 들고 갔네요~
저희는 수강시간을 길게 잡아서 수강생들이 시간에 쫒기는 일이 없도록
여유를 주며 수강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야 정해져있지만.. 사람이 어찌 시간에만 맞춰서 한답니까?
ㅎㅎ 오버타임이 있어도 부담 갖지 말라고 이야기 해주며
작품이 잘 나오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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