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가죽 공방 구독자 방문자님~
오늘은 프라다 듀엣 레더 버킷 백 바닥이 까져서 수선을 하러 오셨습니다.
원래 프라다는 나일론 재질로 많이 제작하는데~ 이 제품은 특이하게 카프 스킨 소가죽을 사용했습니다.
카프 스킨 가죽일 가죽이 엄청 부드럽습니다.
프라다에서 많이 쓰는 사피아노 가죽은 뻣뻣한 느낌이 많은데~
이 제품은 그런 느낌이 전혀 없네요~
가죽이 부드럽다 보니~ 가죽이 잘 까집니다.
특히 손톱이나~ 모서리 부분에 스치기만해도~ 흠집이 나는 그런 종류의 가죽입니다.
많이 까지진 않았지만 보기가 안 좋기 때문에~ 수선을 하는 거라~
부분 염색으로 진행을 할 겁니다.
전체 염색을 하게 되면 블랙 색상이라도~ 약간의 얼룩이 질 수 있어 전체 염색으로는 수선하는 걸 권장하진 않습니다.
손으로 염색약을 조금씩 묻혀서 수선을 하고 있습니다.
1차 염색을 했습니다.
그래도 표시가 나죠~ 음... 가죽이 까진거라~ 염색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탈색이나 이염 같은 경우는 한번에 처리 되지만 이런 경우는 여러번 색을 발라서~ 까진 부분을 메워야 합니다.
부분 염색을 완료 했어요~ 하하~
간단한 수선인거 같지만
염색을 하고 말린 다음 코팅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시간이 생각보다 좀 걸려요~
저희가 수선을 전문적으로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약간의 표시가 날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저희도 어쩔수가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가죽이 까졌기 때문에 표면에 약간의 흔적이 남아 있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수선을 하고 고객님들에게 확인까지 시켜 드리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프라다 듀엣 레더 버킷 백 바닥 까짐 수선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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