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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차지연 'SNS 개설' "도저히 묵과 못 해" 옥주현VS김호영 사태 호소문 동참입 열었다

by 오유가죽공방 2022. 6. 23.

차지연 'SNS 개설' 뮤지컬 배우들도 동참

 

지난 14일 김호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아사리판 옛말, 지금은 옥장판"이란 글이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을 두고 옥주현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는데, 옥주현이 20일 김호영과 누리꾼 등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소하며 사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배우 차지연은 최근 '뮤지컬 사태'에 대해 1세대 배우 대표로 입장을 표명했다.

뮤지컬 배우 차지연
출처: 차지연 인스타그램

차지연은 인스타 계정을 새로 만들어 뮤지컬 1세대 배우로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차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글과 뮤지컬공연장 사진을 함께 게재했습니다.

뮤지컬 극장
출처: 차지연 인스타 그램

차지연은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이 배포한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게재하며 "뮤지컬 1세대의 배우로서 더욱 비탄의 마음을 금치 못한다"며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최근 일어난 뮤지컬계의 고소 사건에 대해 뮤지컬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호소문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상황을 저희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라며 "모두가 자기 위치와 업무에서 지켜할 정도가 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수십년동안 이어온 뮤지컬 무대를 온전히 지키기 위해 더 이상 지켜만 보지 않겠다"라며 "뮤지컬을 행하는 모든 과정에서 불공정함과 불이익이 있다면 그것을 직시하고 올바로 바뀔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 "모든 뮤지컬인들이 동참해주시길 소망한다"고 아야기를 전했습니다

 

뮤지컬 배우 차지연 전문

제목 :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

최근 일어난 뮤지컬계의 고소 사건에 대해, 뮤지컬을 사랑하고 종사하는 배우 스태프 제작사 등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는 뮤지컬 1세대의 배우들로서 더욱 비탄의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큰 재앙 속에서도 우리는 공연 예술의 명맥이 끊기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유지해왔고 이제 더 큰 빛을 발해야 할 시기이기에, 이러한 상황을 저희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었습니다.
한 뮤지컬이 관객분들과 온전히 만날 수 있기 까지 우리는 수많은 과정을 함께 만들어 가게 됩니다. 그 안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각자 자기 위치와 업무에서 지켜야할 정도가 있습니다.

1. 배우는 모든 크리에이티브팀의 컨셉을 무대 위에서 제대로 펼쳐내기 위해서 오로지 자신의 역량을 갈고 닦아야 합니다. 뮤지컬의 핵심은 무대 위에서 펼치는 배우간의 앙상블이기 때문에 동료 배우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배우는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찬사를 대표로 받는 사람들이므로 무대 뒤 스태프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됩니다.

2. 스태프는 각자 자신의 파트에서 배우가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연습 진행은 물론 무대 운영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배우들의 소리를 듣되, 몇몇 배우의 편의를 위해 작품이 흘러가지 않는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또한 모든 배우들을 평등하게 대하고, 공연이 시작되면 무대 위에 홀로 선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3. 제작사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와 배우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최선의 노력을 해야하며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남발해서는 안됩니다. 공연 환경이 몇몇 특정인 뿐 아니라, 참여하는 모든 스태프 배우에게 공정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참여하는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하기 위해 가장 선봉에 서서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의 이 사태는 이 정도가 깨졌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태에 이르기까지 방관해 온 우리 선배들의 책임을 통감합니다.

출처: 차지연 인스타 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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