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재혼' 23살차 늦둥이 동생 '그리' 안지 못하는 이유 "맘속으론 귀여운데" 속마음을 밝혀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랩퍼 그리(김동현)가 23살차 늦둥이 동생을 향해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출처 : KBS Entertain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서는 혜림의 집을 찾아 아들 시우를 돌보는 강주은, 가비의 모습이 방송이 되었습니다.

 

이날 '갓파더' 가비는 혜림 아들 시우를 보며 "어떻게 안아요? 나 안는 법을 모른다"라며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모습을 본 그리도 고개를 격하게 끄덕거리며 "나도 이랬다. '어떻게 안아?', '몰라'"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의 부친 김구라는 지난 2020년, 교제 중이던 12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김구라는 이듬해 9월, 50대의 늦은 나이에 둘째를 품에 안았고, 김구라 아들 그리에게는 23살 터울의 동생이 생겼습니다. 

 

'갓파더' 에서 그리는 "동생을 한 번도 안아보지 않았냐. 동생이 시우보다 크지 않냐"라는 질문에 "맞다. 동생이 시우보다 크다. 아직 돌은 안 됐다. 아직 아기를 못 안아봤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리는 늦둥이 동생을 못 안겠다며. "'괜찮아, 안아봐'라고 하셨는데 혹시나 미끄러질 것 같았다. 그래서 못 안겠어서 '서너살 되면 그때 안아주겠다'라고 말했다"라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습니다.

KBS Entertain

그러면서 그리는 동생을 향한 자신의 솔직한 심정도 고백했다. 그리는 "사실 내가 조금 드라이해서 멀리서 가만히 보는 걸 좋아한다. 마음속으로는 귀여운데 표현이 안 된다"라며 그리가 동생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솔찍히 23살 차이의 동생을 향한 그리의 마음이 너무 보기가 좋았어요~

김구라도 사람이 정말 좋은데~ 그리 또한 가족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