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더위 식히는 냉면, '건강'을 지키면서 먹는 방법

고탄수화물,나트륨 자주 먹었다간 건강 해칠수도 냉면의 국물은 남기고, 양념장도 적당히

고탄수화물,나트륨 자주 먹었다간 건강해칠 수도 냉면

사진 출처: Pixabay로부터 입수된 DONGWON LEE님의 이미지 입니다.

우리가 여름철 입맛을 돋우기 위해 먹는 냉면은 알고 보면 대표적인 고탄수화물 음식으로 열량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냉면은 한 때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름 음식으로 '냉면'이 꼽힐 만큼 여름철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이러한 냉면은 무더위를 식혀주는 최고의 음식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냉면에 얼음을 동동 띄운 육수에 쫄깃한 면발과 함께 고명을 함께 집어 한입 가득 넣으면, 등줄기를 타고 내리던 땀이 금세 식는 시원한 느낌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인기가 좋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를 여름철 입안을 즐겁게 하는 냉면이 알고 보니 '나트륨' 폭탄의 주범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냉면 이외에도 우리가 여름에 찾는 음식들은 어떻게 건강히 먹는 것이 건강에 좋은지, 서울특별시 식품안전정보가 전하는 건강하게 여름철 별미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무더운 여름 더위 식히려고 먹은 냉명 되려 '나트륨 폭탄'

한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면 지친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찾는 여름 음식, 대표 여름철 보양식으로는 삼계탕, 추어탕, 곰탕같이 뜨거운 국물이 있는 음식들이 꼽힌다. 이러한 보양식은 말 그대로 고단백, 고지방 음식으로, 소화 흡수를 도와 체력 보강에 큰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모든 사람의 몸에 좋은 음식이 아닐수도 있다. 대부분 이렇한 보양식은 국물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보양식 국물에 녹아든 나트륨 함량이 과다해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한다. 냉면 역시 마찬가지로 건강을 해칠수 있어 주의를 해야한다.

여름 보양식으로 이런 음식을 먹을 땐 소금 함량이 높은 국물까지 싹싹 비우게 된다. 또한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김치, 젓갈까지 더해지며 나트륨 섭취량을 높게 만드는 부분이다. 이러한 대부분 보양식은 나트륨 함량뿐 아니라, 칼로리까지 무척 높아 한 끼 식사를 마치고 나면 남은 칼로리가 지방으로 축적될 가능성이 높아 보양식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보양식을 먹을 때는 되도록 건더기 위주로 먹고, 국물은 적게 먹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준다. 보양식 대부분 간이 맞춰진 상태로 나오므로, 따로 소금을 넣어 간을 넣지 않는 것이 나트륨 섭취를 출이는데 도움을 준다.

무더운 여름철 별미 냉면, '고탄수화물'에 높은 칼로리

무더운 여름철 대표 음식인 냉면은 다양한 재료가 조화롭게 들어 있는 음식으로 냉면의 양념으로 쓰이는 고추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고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식욕을 돋우기 위해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의 입맛을 돋우는 냉면은 알고 보면 대표적인 고탄수화물 음식으로 우리가 생각했던 열량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육수와 면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비빔냉면은 623칼로리(550g), 물냉면은 552칼로리(800g,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도로 칼로리까지 높다. 이러한 냉면은 중량 100g 기준으로 보면 각각 113칼로리, 69칼로리로, 고열량 식품으로 알려진 짬뽕(100g당 69칼로리)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나트륨 하루 권장량은 2000㎎을 권장하고 있지만, 국내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물냉면 한 그릇의 나트륨 함량은 2618㎎, 비빔냉면은 1663㎎으로 조사 됐다. 이러한 물냉면은 국물은 남기는 것이 좋으며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많은 상추, 무순, 오이를 첨가하면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비빔냉면을 먹을 때는 이미 양념장이 있으니 되도록이면 식초와 겨자는 삼가고 다른 채소들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하는것이 나트륨 섭취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