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였다고 손으로 절대 긁지말고, 냉찜질! 벌침 빼낼때 신용카드 이용하면 손쉽게 뺄수 있어.

계곡이나 산속에서 휴가를 즐기다가 벌에 쏘였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

벌침에 쏘이면 심각한 건강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대처가 중요

벌에 쏘이면 대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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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맞이해 계곡이나 산속에서 휴가를 즐기다가 벌에 쏘였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고통을 줄일수 있을까? 이러한 벌침에 쏘이면 심각한 건강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대처가 중요하다.

이러한 벌에 쏘이는 사고의 약 80%가 7~9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통계는 휴가철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데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나선 사람들도 많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로 벌에 쏘여 사망한 사건이 올해만도 벌써 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여름 휴가를 즐기다가 벌에 쏘였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이렇듯 벌침에 쏘이면 심각한 건강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벌에 쏘이면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벌 침에 의한 건강문제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벌 쏘임에 대해영국 일간지 더썬(The Sun)이 벌침에 쏘였을 때 해야 하는 올바른 대처법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게재했다.

여름은 여왕벌이 더 많은 알을 낳기 시작하는 시기로, 사람들이 벌에 쏘일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특히 벌침에 쏘이면 일시적으로 날카로운 통증을 느끼며 상처가 생기며, 그 후 홍조, 뜨거움, 가려움, 붓기 등의 증상이 발생해,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반응으로 이어지기도 한기 때문에 주의 해야한다.

벌에 쏘였을때 절대 긁지말고, 대신 냉찜질로 대처

벌에 쏘였을때 대처 방법으로 영국 워스터셔 로얄 병원의 알리 박사는 "벌에 쏘였을 때 느껴지는 가려움 때문에 긁고 싶은 유혹이 있겠지만, 절대 긁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벌에 쏘였을 때 긁는 것은 일시적으로는 가려움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어도 감염을 포함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식초나 탄산염으로 소독하려는 행동 역시 위험하며, 상처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주의를 요청했다.

벌 쏘임의 대처 방법에 대해 위와 같은 방법 대신, 아이스팩이나 차가운 물을 적신 천을 활용해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한 상처 부위에 10분~20분 동안 냉찜질을 해주면 붓기가 완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벌에 쏘였을때 신용카드로 벌침의 끝 제거

말벌이나 벌 독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말벌에 쏘였다면 1시간 이내 사망 할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러한 벌 쏘임에 실제로 벌 독 사망자의 79%가 벌에 쏘이고 1시간 이내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벌에 쏘인 사람이 메스꺼움, 구토, 설사,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어지러움, 부기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긴급 구조요청을 해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벌침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영국 본머스와 도체스터 지역에서 알러지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헬렌 박사는 벌에 쏘였을 때 "신용카드를 이용해보라"고 조언을 했다. 신용 카드로 쏘인 부분을 긁어 박힌 벌침의 끝을 튕겨내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벌침에 쏘인 후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완화되지 않는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했다. 항히스타민제는 두드러기, 발적, 소양감 등의 알레르기성 질환과 구토, 멀미, 어지럼증 등을 완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