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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승현 부모, 황혼 갈등 고백, 혼절 후 응급실行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by 오유가죽공방 2022. 5. 31.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배우 김승현의 부모 김언중-백옥자 부부가 의뢰인으로 함께했습니다.특히 스페셜 MC로 함께한 아들 김승현은 '부모님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으르렁 부부'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결혼지옥
출처: MBC 오은영리포트

 

김언중, 백옥자 부부는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2'를 통해 시트콤을 보는 듯한 꾸밈없는 일상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방송계 최초로 가족이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을 만큼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승현의 부모 김언중-백옥자 부부가 '자신을 만나 결혼한 것을 후회하냐'는 김언중의 질문에 백옥자는 '지금까지 결혼 생활을 후회한다. 혼자 살고 싶다'며 그동안의 울분을 토로했습니다.

 

"과거 어렵게 전세를 살게 됐는데 어느 날 남편이 하늘만 쳐다보고 있더라. 예감이 이상했다. 아니나 다를까 집 보증금을 날린 거다. 전세 보증금을 빼서 주식을 했다. 집이 없으니까 아이 둘을 데리고 당장 어디 가서 살겠나. 큰고모 집에 아이들을 데리고 들어가 살게 됐다. 친척 집에 사는 죄로 그 식구들 요리 다하고 집안일도 식모처럼 다했다. 그렇게 잘 살다가 또 그러고 또 그러고 계속 누적된 거다. 주식으로 날린 돈만 관리 잘했으면 이 사람 고생 안 했어도 된다"며 울분을 토로했습니다.

결혼지옥2

 

김언중은 "백옥자 말이 틀린 거는 아닌데 부풀려진 게 있다. 융자받아서 주식한 것은 맞지만 빚도 다 갚고 2000만 원 남았다"고 해명했다. 백옥자는 "이 연세에 지금까지 돈을 갚는다는 게 말이 되냐. 신혼 때부터 남편의 실수가 이어졌다. 지금 정리 됐으면 옛날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을 텐데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 옛날에 잘못했으면 지금이라도 안 해야한다. 소문이나 아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걱정된다"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결혼지옥 김승현
출처: MBC 오은영리포트

 

공장 일로 밤을 새운다던 김언중이 지인들과 화투를 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언중의 수상한 목소리를 의심한 백옥자가 현장을 급습했고, 김언중의 거짓말에 분노를 폭발했다. 결국 백옥자는 충격으로 실신해 응급실로 향하며 촬영이 중단되기도. 백옥자는 얼마 전에도 같은 상황으로 충격에 쓰러져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화투판 업기
출처: MBC 오은영리포트

김언중은 도박을 하는 것이 아니라며 심심풀이로 한 것일 뿐, 일부러 속인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백옥자는 설명을 했다면 이해했을 상황을 거짓말 한게 문제라고 고백했다. 반복되는 상황에 오은영은 김언중에게 "아내의 수명이 줄어든다 큰 문제다"라고 오은영 박사의 충고가 이어졌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아들 김승현은 '심지어 한 달 전에도 같은 일이 반복됐으며, 당시 어머니가 연락 와서 이제 더 이상 아버지랑 못 살겠다고 이혼을 선언했었다'며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쓰러진 아내는 한밤중 응급실에 실려 가 MC들은 물론 아들 김승현까지 충격에 빠르렸습니다.

 

사건 발생 후, 생일을 맞은 백옥자를 위해 손녀 수빈이와 둘째 아들 김승환이 나섰다. 깜짝 생일파티로 부부는 둘만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백옥자는 "제발 충격 좀 안 받게 해줘 후회하지 말고"라며 김언중에게 먼저 말을 건냈습니다.

이에 김언중은 "머리 식히려고 30분 한 거다"라고 해명했고, 백옥자는 거짓말 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감정을 폭발하다 언성을 높였고 결국 대화는 말다툼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를 본 오은영은 "핵심은 빠져있고 소모적인 대화를 한다"라고 분석하며 사회적 위치의 변화에 따라 겪게 되는 노년기 부부 갈등에 대해 말했습니다. 황혼 갈등을 겪는 남편들에게 "끼니를 본인이 챙기도록 연습도 하고, 배워야 한다"라고 조언하기도했습니다. 이어 오은영은 "의도가 나쁘지 않았더라도 신뢰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김언중에게 중간 과정을 빠뜨리지 않고 모두 얘기하라고 당부도했습니다. 이어 백옥자가 '화병'이라고 진단하며 간결하고 명확하게, 감정은 빼고 말하는 것이 남편과의 갈등을 피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전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아들 김승현에게도 손녀 수빈이에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아들로서 부모님 사이에서 조금 더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을 주문했는데. 스튜디오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본 김승현은 '뒤에서 지켜만 보고 있었는데, 이제 중재자 역할을 자청해서 부모님께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봐도 고구마 100개는 먹은듯한 답답함을 볼수 있었던 내용들이었습니다.

과연 김언중씨가 변명을 할수 있는 상황인지...

백옥자씨가 진정 보살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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