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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가을 나들이를 떠나며 하는 과음... "술을 마시고 토하면 숙취가 풀린다고?", 역류성식도염 발병 위험

by 오유가죽공방 2023. 9. 13.

모임 등의 자리에서 과음,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 역류성식도염

나들이에서 지나친 과음은 구토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나들이에서 지나친 과음은 구토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Image by jcomp on Freepik

 

 

나들이에서 지나친 과음은 구토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산에 오색 빛이 물드는 가을, 나들이를 떠나며 과음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 야외활동을 마친 후 회식, 모임 등의 자리에서 과음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로 역류성식도염에 시달리는 안타까운 사례마저 덩달아 늘고 있다.

이러한 나들이에서 지나친 과음은 구토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속이 불편하거나 알코올을 밖으로 배출시키고 싶은 마음에 구토를 잃으킨다. 이렇게 술을 마신 후 구토를 자주 할 경우 식도가 위산에 고스란히 노출돼 강도 높은 자극을 받을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

또한 음주 후 습관적으로 구토를 하면 위와 식도 사이의 근육인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돼 신물, 쓴물 등이 더욱 자주 역류하는 현상을 겪게 된다. 이러한 식도는 위에 비해 위산 방어 능력이 낮기 때문에 신물, 쓴물에 대한 저항력이 상당히 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역류성식도염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잦은 구토로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 식도의 역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염증을 초래


우리가 음식을 삼키면 가장 먼저 상부식도괄약근이 열리는데 이후 연동 운동이 발생하면서 위와 인접한 부위까지 음식물이 내려가 하부식도괄약근이 열리며 소화를 시작한다. 이러한 하부식도괄약근은 음식물이 위로 역류하지 않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잦은 구토로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라면 식도의 역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염증을 초래하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 또한 과음 뿐 아니라 식사 후 곧바로 눕는 습관, 과음, 과식 등도 식도염 발병의 여러 요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역류성식도염 주요 증상으로 명치 부위의 흉통을 비롯하여 가슴 답답함, 목 내 이물감, 목소리 변화 등이 증상으로 꼽히고 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역류성식도염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방법으로 위내시경 검사가 대표적이다.

이러한 위내시경은 식도와 더불어 위, 십이지장 등의 상태 진단을 위한 대표적인 검사 방법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세변화 식도염, 비미란성 식도염의 경우 위내시경 검사로 발견이 안돼는 경우도 있다. 이때 아이스캔(i-scan) 이용한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해 보다 더 면밀한 진단을 할 수 있다. 아이스캔이란 검사 이미지 강화 광학기술이 적용된 진단 소프트웨어를 칭한다. 이렇게 검사 결과 역류성식도염으로 진단이 내려졌다면 약물치료, 수술 등 여러 치료법이 있다.

이러한 역류성식도염에 대해해운대내과의원 김민식 원장은 “상기해야 할 점은 가장 효과적인 역류성식도염 치료 방법이 바로 예방이라는 것”이라며 “과음 후 구토를 하지 않는 것뿐 아니라 음주 횟수, 양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일상생활 속에서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필수적”이라며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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