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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성큼 다가온 가을, 야외 활동 시 사망 위험 있는 '쯔쯔가무시병' 주의

by 오유가죽공방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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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외활동 시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 쯔쯔가무시병 위험 증가
쯔쯔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

Image by Freepik

쯔쯔가무시병 감염 적절한 치료 없으면 사망할 수도 있어 위험

이러한 쯔쯔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털진드기 유충은 사람의 호흡하는 냄새를 감지하여 피부에 붙어 흡혈하는 기생충이다. 사람 피부에서 흡혈하는 과정에서 털진드기 유충에 있던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을 일으킨다.

쯔쯔가무시병에 대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 서진웅 교수는 가을철 야외활동을 할 때 쯔쯔가무시병 감염 위험성을 강조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다

쯔쯔가무시병 감염 증상

이러한 털진드기 유충은 주로 팔, 다리, 목 등의 노출된 부위나, 피부 중 습한 부위에 붙어서 흡혈을 한다.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사람은 1~3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 고열, 두통 등의 감염 증상이 초기에 나타난다. 이후 기침, 구토, 근육통, 복통,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진행되며, 전신에 걸친 발진과 더불어 물린 부위에 전형적인 부스럼이나 딱지가 나타난다. 또한 말라리아나 장티푸스, 뎅기열, 렙토스피라 등과 유사한 증상을 보여 오인할 수 있으므로, 이와 같은 증상이 발현되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감별을 받는것이 좋다.

이렇게 쯔쯔가무시병이 진단되면 약물(항생제) 치료와 대증적 치료를 하는것이 중요하다. 특히 사람 사이에서 전파가 일어나는 병이 아니므로 격리까지 할 필요는 없다. 감염이 되더라도 합병증이 없고 중증이 아니라면 치료하지 않아도 수일간 고열이 지속되다가 회복이 대부분 된다. 하지만 적절히 치료받지 않으면 뇌수막염, 장기부전이 발생하거나 패혈증, 호흡부전, 의식 저하 등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감염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들 쯔쯔가무시병 감염에 주의

대부분 쯔쯔가무시병은 주로 농촌에 거주하거나 농업에 종사하는 경우, 군인 등 산과 들의 야외활동이 많은 경우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철 등산이나 성묘 시에도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쯔쯔가무시병에 한 번 걸렸더라도 항원성이 다양해서 다시 감염될 수 있으며 예방 백신도 없기 때문에 감염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가을철 야외활동 시에는 털진드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준비해 활동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쯔쯔가무시병에 대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 서진웅 교수는 “가을철 야외활동 또는 작업시 긴소매 옷, 긴 양말로 피부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털진드기 유충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감별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증상을 경감하고 합병증을 막는 등 감염으로부터 오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쯔쯔가무시병의 예방과 조치에 대해 이와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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