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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남성들의 전립선이 위험하다. 3위로 올라간 전립선암… 50세 이상은 해마다 '전립선 특이항원' 필수

by 오유가죽공방 2023. 8. 21.

남성들이 많이 앓는 암 3위 전립선암

남성들이 많이 앓는 암 3위 전립선암
남성들이 많이 앓는 암 3위 전립선암

Image by Freepik

남성들이 앓는 암으로 전립선암이 남성암 3위로 올른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50대부터 해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각별한 전립선 건강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폐암, 위암에 이어 남성암 발생률 3위(전체 암 발생률 중 6위)를 차지한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조사는 지난 2019년 4위였다가, 1년 만에 대장암을 제치고 한 계단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립선암 발병률이 높아진 것이 급격한 고령화와 식생활의 서구화가 중요 요인

이러한 전립선 암에 대해 명지병원 전립선암·신장암센터 김현회 교수(비뇨의학과)는 “전립선암은 50대부터 70대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특히 60대부터 유병률이 급증한다”며 “전립선 질환은 배뇨와 성기능에 긴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남성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대표질환”이라며 이와같이 전했다.

또한 전립선암은 진행 속도가 더디기 때문에 초기 증상은 거의 없지만, 암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 전립선비대와 같이 소변을 참기 힘들거나 자주 보게 되고, 심한 통증, 사정 시 혈액을 보이기도 하는것으로 알려졌다. 전립선 암은 일반적인 암과 마찬가지로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는 다양한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전립선암은 조기진단과 치료 시 예후가 매우 좋지만, 림프절이나 뼈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된 후 늦게 발견하면 생존율은 30% 내외로 현저히 낮아지며, 전립선암을 조기에 치료하려면 위험 징후를 미리 발견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검사가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를 하는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검사는 혈액을 통해 전립선 특이항원인 PSA의 혈중 농도를 파악해 전립선암을 예측할수 있다.

또한 김현회 교수 “여느 암처럼 전립선암도 ‘가족력’이 발병의 중요 요인으로 꼽힌다”며, “가족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었다면 45세 이후부터 매년 검사를 받고, 50대에 들어서면 해마다 PSA 검사와 직장 수지 검사를 받는 것이 필수”라며 PSA 검사를 필수 사항에 포함 했다.

이러한 전립선암의 치료는 암 진행 정도나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수술적 치료, 방사선치료, 호르몬 치료 등을 통해 치료한다. 이러한 치료방법 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치료법은 근치적 전립선절제술로 치료를 한다.

과거 전립선암 수술은 배를 절개하는 개복수술을 시행했다. 전립선이란 장기 위치가 방광 아래쪽 골반강 내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골반이 좁다 보니 사람의 손이 들어가 수술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전립선 근처에는 혈관들이 미세하게 발달돼 있고, 신경다발도 복잡하게 붙어 있기 때문에 정교한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발기부전이나 요실금 같은 후유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현재는 이를 극복한 수술법으로 배에 작은 구멍 몇 개만 절개하고 골반강 안쪽으로 얇고 긴 로봇팔을 넣어 수술하는 로봇수술로 대체 되고 있다. 이러한 로봇수술은 사람의 손이 들어가기 힘든 골반강 안쪽에서도 원활한 움직임과 손 떨림을 보정해 미세한 수술이 가능하고, 개복술에 비해 출혈, 통증, 회복 등의 치유적인 면에서도 유리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현회 교수는 “중년남성의 괴롭히는 전립선암은 지난 10년 새 가장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남성암으로, 65세 이상 남성의 경우 10만 명당 375.4명의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며 “가장 좋은 암 치료법은 조기 검진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기 검진에 대해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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