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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소아청소년 ADHD 40%, 수면부족으로 인한 발생하는 과잉행동 '가짜 ADHD'

by 오유가죽공방 2023. 8. 19.

수면 장애로 인한 소아청소년 ADHD 급증

소아청소년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40%는 수면부족으로 인한 가짜 ADHD
소아청소년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40%는 수면부족으로 인한 가짜 ADHD

Image by jcomp on Freepik


소아청소년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ADHD 환자는 지난해 기준 약 15만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4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소아청소년의 ADHD는 아동기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정신장애로 주의력이 산만해지고 활동이 지나치게 많고 충동적 행동을 하는 것이 특징을 보이는 질환이다.

소아청소년의 ADHD의 40%는 수면부족으로 인한 가짜 ADHD

이러한 소아청소년의 ADHD의 40%는 수면부족으로 인한 가짜 ADHD라는 보고가 발표됐다. 이러한 ADHD 환자들이 가진 증상이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에게서도 상당 부분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조사결과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ADHD 약물을 처방하기 전에 수면 문제에 대한 환자를 선별할 것을 우선으로 할 것을 권장했다.

디미트리우 박사가 수면지(Sleep Medicine)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ADHD 환자 중 33~50%가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ADHD의 증상 대부분 불면증 50%,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33%, 하지불안증후군 50% 등 다양한 수면장애로 인해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주의력, 인내력, 학업 수행 능력을 떨어뜨린다"며 "ADHD 환자의 경우 불면증이 종종 관찰되는 등 수면과 ADHD는 상당한 연관 관계가 있다"고 ADHD와 수면에 대한 상관관계에 대해 전했다.

또한 ADHD 증세를 보이는 어린이라면 부산스러운 아이라서 잠을 안 잔다고만 여길 것이 아니라 잠을 제대로 못 자서 산만한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ADHD 증상의 대표적 수면장애인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이 어린이에게 흔히 보인다. 이러한 코골이는 코에서 후두까지 상기도 일부 또는 전체적인 폐쇄에 의해 나타난다. 주로 편도선과 아데노이드 비대가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수면질환은 수면 호흡 시 산소 부족을 초래하기 때문에 전전두엽의 기능을 감소시키며, 전전두엽의 기능감소는 행동장애와 감정조절등 기억과 인지능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ADHD 아동의 수면장애를 먼저 점검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ADGD의 증상은 야간에 숙면을 취하지 못한 어린이들은 어른과는 달리 더욱 활발하게 움직여서 낮 동안의 졸음이나 피로를 쫓으려는 행동을 보인다. 아이들이 보이는 과잉행동은 부족한 잠으로 인해 피로감을 더욱 심하게 해 수업시간에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적절한 행동을 하는데 필요한 판단력을 감소시키되기 때문에 안절부절못하거나 친구들과의 원만하지 관계도 유지 하기 어렵게 된다.

결과적으로 소아수면호흡장애의 치료가 과잉행동, 집중력장애, 학습장애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를 풀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수면장애로 인한 ADHD에 대해 한원장은 "최근 어린이들의 과잉행동장애(ADHD)가 불면증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며 "실제로 수면무호흡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적절한 처방을 했더니 행동이 차분해지고 더불어 학습능력도 높아진 사례가 많았다"며 충분한 수면을 하는 것이 소아청소년 ADHD를 치료 방법 중에 하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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