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가죽공방 구독자 방문자님~
오늘은 구찌 반지갑 스프링도트 부분이 헐거워져서 수선을 맡기러 찾아오셨습니다.
원래 스프링 도트는 소모품이라~ 자주 쓰게 되면 교체를 해야 합니다.
정말 깨끗하게 사용하셨어요~
거의 사용감이 없이 사용하셨는데~
지갑을 자주 열고 닫다 보면 스프링 도트가 헐거워집니다.
먼저 헐거워진 스프링 도트를 빼냈습니다.
이거 빼내는데 고생 좀 했습니다~
제품이 다치면 안 되는데~ 스프링 도트가 가죽 안쪽에 박혀 있어서~ 이게 잘 안 빠져요~
이제 새 스프링 도트로 교체해 줄 겁니다~
저희가 쓰는 건 중국제가 아니라 국내에서 생산하는 국내산입니다~ 하하~
비싸지만 그래도~ 퀄리티를 위해서 저희는 국내산 장식만 씁니다.
스프링 도트가 들어갈 구멍을 내주고 있습니다.
이게~ 단순하게 구멍만 내면 되는 게 아니라~
가죽이 다치면 안 되기 때문에~ 엄청 신경 쓰입니다.
스프링 도트를 위치에 맞춰서 끼워 줬습니다~
이제 펀치로 스프링 도트를 마감 처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신경 쓰이는 작업이에요~
잘 못 박으면~ 다시 달아야 하는 조금은 신경이 쓰이는 작업입니다.
절 데로 삐끗하면 안돼요~ 집중해서~ 한 번에~ 톡~
스프링 도트가 아주 잘 달렸습니다~
하하~ 실수할까 봐~ 엄청 신경 썼는데~
가끔 스프링 도트 박다가 삐끗해서~ 스프링 도트에 스프링이 망가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러면 불량~ 하하~
원래 반지갑이 손이 정말 많이 가는 물건인데~ 이렇게 깔끔하게 잘 쓰셨어요~
거의 새것처럼 보일 정도로 잘 쓰셨더라고요~
큼직하게 구찌 로고가 딱~ 박혀 있는 반지갑입니다.
아직 새것 같은 반지갑인데~ 스프링 도트가 헐거워서 갖고 오셔서 수선을 하셨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언제나 수선은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저희가 전문적으로 수선을 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이 쓰입니다~
혹여나 남의 귀한 물건에 흠집을 내는 건 아닌지~ 그래서 더욱 신경 써서 수선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구찌 반 지갑 스프링 도트 수선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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