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식자재가 워낙 비싸서 엄두를 못냈던 파김치 입니다.
쪽파 한단에 무려 12000원~ 하하~
그나마 쪽파 물량이 풀려서 이정도의 가격에 나온거에요~
태풍이다~ 수해다~ 해서 식자재들이 너무 많이 올라서~ 엄두도 못냈는데~
먹고 싶으면 해줘야 사람의 도리 아니겠어요?
그나마 식구가 얼마 없어서~ 이정도면~ 몇일은 갈거 같네요~
저는 이렇게~ 반찬을 만들면 여러 사람들과 나눠 먹습니다.
근데~ 요즘은 그렇게 하기가 힘들어요~
바닥에 비닐을 깔고 쪽파를 다듬어 줄거에요~
파김치는 이렇게 다듬는데~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립니다.
손이 많이 가는 만큼 맛은 있겠죠? 하하~
쪽파는 하나 하나 다듬어야 하기 때문에~ 엄청 귀찮죠~ 그래서 잘 안담궈 먹는거 같아요~
담궈 놓으면 정말 맛있는데~ 하하~
모두 다듬었습니다~ 혼자 다듬으면 시간이 오래 걸릴텐데.
와이프랑 같이 다듬었어요~ 금방했습니다~ 양도 얼마 안되지만..
쪽파를 깨끗히 씻어 줬습니다.
씻는것도 하나 하나~ 흙이 묻었는지 확인을 해가며 씻어야 해서~ 하하~
씻는것도 귀찮네~
폰카의 한계 입니다~ 잔상이 남아요~ 하하~
아이폰은 이렇게 잔상이 안남을려나? 갤럭시는 진짜 초점이 잘 안맞아요~
파김치에 들어가는 양념은 고춧가루, 마늘, 까나리 액젓, 새우젓 이정도입니다.
다른건 더 넣으면 맛있겠지만 기본만 들어가는게 기본맛을 지켜 줍니다.
저는 음식을 만들때 기본적인 맛을 좋아 합니다~
뭔가 많이 들어가서~ 기본적인 맛을 해치는걸 별로 않좋아 해요~ 하하~ 음식하는 사람의 고집이랄까?
양념은 곱게 가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새우젓 건더기가 보이면 조금 보기가 않좋습니다.
저는 그래서 모든 양념을 다 넣고 믹서기에 갈아 버립니다.
그렇게하면 양념이 골고루 베어서 양념이 잘 조합이 됩니다. 안그러면 맛이 따로 놀더라구요~
파김치는 절데로 막 문지르면 안됩니다.
파 라는 야채는 잎이 꺾여 버리면 잘 물러지고~ 질겨 집니다.
그러니~ 파가 다치지 않게 살살 돌려가면서 양념을 뭍혀 줘야 합니다.
파김치는 이렇게 끝을 잘 말아서 넣어 줘야~ 꺼내서 먹기도 좋고~ 파가 빨리 안무릅니다.
가을이 되면 쪽파가 많이 나올텐데~ 이번 태풍과 수해로 인해서~ 작황이 안좋아서 반찬을 해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서 먹을려고 해도 양도 작고 한끼 먹으면 없어지다보니~
이렇게 집에서 담궈 먹는데~ 그마저도 식자재 가격이 많이 올라 담궈 먹기가 쉽지가 않네요~
내년이 더 힘들거라 하는데~ 다들 힘들내시고 화이팅~
그럼 오늘의 파김치 담근 이야기는 여기까지~
참고로 저렇게 담궈 놓고 일주일 만에 파김치 다 먹었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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